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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업체 99 경영방침1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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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제약기업 최고경영자들의 경영전략과 구상은 온통 의약분업시대 대비와 각종 제도변화에 쏠려 있다. 제도의 향배에 따라 영업환경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구체적인 방향설정자체가 어려운 五里霧中을 가고 있다.
그러나 일단 의약분업시대와 관련해서는 대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영업정책과 조직, 신제품 계획 등 각 사업부문에 있어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등 분업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는 모습이다. 새 의약품가격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영업전략의 서막은 일관된 가격관리 추진이며 이와관련된 신제품 출시계획도 눈에 띄고 있다.
조직·인사관리부문은 사업부별 책임경영체제로 전환이 두드러지고 서구식 연봉제나 성과급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대폭 늘었다. 또 효율성 향상을 위한 조직의 슬림화, 의사결정단계 축소를 위한 스피드경영을 화두로 꺼내놓고 있다.
올해주력제품은 제약사마다 그어느해보다 역점사업으로 거대품목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의약분업시대나 판매자 가격표시제 시대나 제도변화에 따른 브랜드파워의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각사가 밝힌 올해 경영전략 중 특별한 전략이 돋보이는 부문을 집중 조명하고 부문별 경영전략을 도표로 정리했다.
동아제약
동아제약이 제약사로서는 처음으로 매출액 3천억원시대에 진입했다. 동사는 98년 총매출액 3천6백32억원(순매출액 3천1백77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1백22억원. IMF로 내수침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상당히 양호한 성장률을 보여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99년 매출목표는 총매출액으로 4천1백6억원(순매출액 3천5백90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성장을 겨냥하고 있다.
종근당
종근당은 올해 매출목표를 3천60억원으로 상정해 3천억원대매출 진입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경영목표를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가치의 극대화로 정하고 경영방침으로 경쟁력 분화에의 집중화, 인력자원의 부가가치 극대화, 연구개발활동의 상업화 전략, 가동율 제고를 통한 원가절감을 힘을 실고 있다.
또 올해 회사가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과제로 △차입경영의 축소, △투자경제성 제고, △제품구조개선, △경비절감을 꼽았다. 특히 차입금 구조개선 등 지속적인 재무구조개선 활동을 통해 부채비율을 140%까지 끌어내린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
조직은 수평적으로 조직통폐합과 팀제 조직확대에 포커스를 맞추고 수직적으론 의사결정 단계 축소를 추진하며 조직유형을 사업부제 조직으로 확대한다. 인력은 인력 감축 및 효율적 운영으로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를 감소를 유도하고 특히 생산성향상을 위해 재교육, 재배치, 연봉제도입과 함께 아웃소싱을 확대한다. 의약분업을 대비한 지역담당제의 도입과 구체적으로 TASK FORCE를 운영중이다.
중외제약
중외제약은 올해 전년대비 42.9%성장한 2천만달러의 수출목표를 세우고 있다. 동사는지난해 1천4백만불의 수출실적을 내고 전년대비 35.9%의 성장률을 시현하면서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힘을 실고 있다. 수출전략은 완제의약품과 고부가가치 원료중심의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그룹통합 수출전략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베트남 등 신흥 동남아시장에 대한 공격적 수출전략과 수출국 다변화를 확대하고 완제의약품 부문에서 러시아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원료는 세파계 항생제 및 항진균제 원료 케토코나졸의 국제 경쟁력 향상, 신제품 이트라코나졸을 런칭한다. 완제는 주력제품 수액제를 확대하고 항암제 등 경쟁력이 확보된 치료제로 구성해 가격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미국지사의 상사개념화와 미국시장내 수출제품 다양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독약품
한독약품은 약국영업전략의 주요방침으로 투명한 영업정책 운용을 위해 시가의 안정화를 기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부각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식기반 영업 구사를 모토로 종래 가격위주 정책에서 탈피해 제품 및 의약학 또는 정보를<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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