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약사·약국 |
올해 자금사정, 수익상황 호전... hpharm(약국신문) |
|
한국신용정보기업설문조사
제약기업들은 올해 경기전망을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쪽과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는 쪽이 각각 40%이며 약 20%가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정보는 지난해 말 상장제약사 17개사의 기획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은 경기전망 지표를 내놓았다.
항목별로는 자금사정은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약60%로 우세했으며 「악화」로 보는 시각이 17%, 「지난해와 비슷」이 23.5% 로 조사됐다.
수익상황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41.2%,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각각 29.4%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투자규모는 자금사정이나 수익상황의 호전전망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는 쪽이 41%로 앞서는 가운데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과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각각 30%로 동율을 유지했다.
고용수준은 다행히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 11.8%에 그쳤고 이와반대로 「좋아질 것」이다가 30%에 육박했다. 나머지 60%는 지난해와 비슷. 한편 한국신용정보 측은 올해 제약산업의 경기가 크게 호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금조달의 주요수단이던 직접금융시장이 회사채 차환발행 및 유상증자의 어려움으로 크게 위축된 가운데 관련 법규개정에 따른 거래처 관리부담, 매출채권 확대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높은 수입의존도와 주 수요시장인 동남아지역의 경기침체로 수출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렵고 점진적인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일반의약품의성장세는 소폭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한국신용정보는 제약산업의 올해 성장률을 전년대비 3-4%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동사는 의약품의 판매자표시가격제도의 시행과 의약분업의 실시로 인해 시장지배력이 높은 품목과 대형도매상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해 제도시행 후 제약산업내 유통구조 및 업계내 시장지위변화를 예고했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