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상황에서도 각 분야에서 흔들림없이 회사를 믿고 목표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노고를 치하하고 아울러 진정한 의미의 의식개혁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자』고 당부했다.
방법론은 첫째 각부문별 경영목표달성을 위해 판매, 수금 목표와 제품하나하나가 시장에서 뿌리를 내리도록 살려나가는 데 전사력을 집중한다. 둘째 경비의 최대한 절감 및 효율적 활용으로 고통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수금액범위내에서 쓰되 불필요한 경비는 줄여나가자 셋째 이익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해 영업활동도 매출성장 전략에서 이익중심의사고로 생각을 바꾸고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사고로 새로운 틀을 마련하고 개발, 연구도 이익이 중심이 되는 연구활동을 펼쳐나가자는 것
黃사장은 또 『올해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마무리 단계에 있는 세계최초의 신약인 간암치료제 DW166HC (미리칸주)를 상품화가 기대되는 역사적인 해』라고 말했다.
포커스- 중외제약
"체질혁신 통한 경쟁력 강화
책임경영 체제 구축 임원인사도
중외제약은 시무식에서 새로운 경영슬로건을 발표하고 조직개편과 대대적인 임원 및 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해 눈길을 끌었다.
동사는 지난 2일 이종호 회장을 비롯 관계사 사장단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99년을 「체질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의 해」로 선포했다.
이종호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6.25이후 최대의 국난이라는 IMF관리체제를 맞아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도전과 혼란이 우리 경제에 밀려온 격동의 한해였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초부터 생존경영의 컨셉아래 전임직원이 총화로 일치단결함으로써 소기의 경영성과를 달성한 데 대해 치하했다.
李 회장은 특히 『지난해 6월 제 5회 창업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어두운 시대에 중외의 기업가치가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한 것과 세계적인 벤처기업과의 공동연구협약 체결로 중외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평가받은 쾌거는 전중외가족의 큰 자긍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회장은 이어 『올해는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까지 예상되는 구조조정의 본격화 및 약업계에 불어 닥치고 있는 각종 제도변화 등으로 인해 금년이 더욱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에 전임직원은 강도높은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로 힘있는 기업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외제약은 이날 99년을 체질개혁을 통한 경쟁력제고의 해로 선포함과 동시에 각사가 책임경영의 각오 아래 반드시 실천해 나가야 할 경영지표로 △핵심역량의 실체적인 성과 창출, △환경을 적극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중외의 총제적인 역량 결집, △창의와
실천의 새로운 중외인상 확립 등을 제시했다.
조직개편은 본부단위의 조직개편을 통해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팀을 과제중심형으로 재정비하는 한편 경영지원부문과 경영직접 활동부문의 구분을 명확히함으로써 영업력의 전문화 및 집중화를 도모했다.
또한 임원인사는 중외제약 崔賢植 대표이사 사장이 중외메디칼 대표이사 사장을 겸무토록 했고 趙弘九 전무와 李炅河 전무를 부사장에 선임했으며 李東燦 전무를 중외산업 대표이사 사장에 李承河 전무를 대유신약 대표이사 사장에 각각 선임함으로써 각사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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