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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지 않은 OPS에 가슴앓이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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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의약품판매자가격표시제도 전격시행을 앞두고 도매업소도 이에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약품판매자가격표시제도가 전격 시행될 경우 가격경쟁력이 없는 주택가 소형약국들이 전업 또는 폐업하는 상황이 발생, 결과적으로 도매업소의 거래처 약국 감소로 이어져 매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에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
도매업계는 판매자가격표시제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래선의 다변화와 새로운 아이템 발굴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약국수의 감소는 도매업소의 매출과 곧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거래선 다변화로 후유증을 분산시키고 거래 약국에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까지 갖춰야 한다는 것.
도매업계의 한 관계자는『판매자가격표시제도 시행이 도매업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확신 할 수 없지만 제도 시행에 따른 역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고 밝히고『가장먼저 약국수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약국과의 거래 물량을 늘리기 위한 작업들이 펼쳐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에 동의하면서도 난마처럼 얽혀있는 가격문제가 새 제도 시행과 더불어 일정정도 해소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판매자가격표시제도 시행으로 자금력이 없는 도매업소의 퇴출도 예상되는 등 내년에는 또다른 회오리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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