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결산 상장제약사 상반기 결산
IMF구제금융하의 경기침체가 국내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더 극도로 작용하고 있ㅇ음이 상반기 상장제약사의 영업실적보고서를 포착했다.
12월 상장제약사 18개사의 98년 상반기 영업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매출액은 9천4백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중거애 그쳤다. 이 같은 매출증가율은 96년 상반기 11.3%, 97년 상반기 11.2%에 비해 절반수준에도 못 미친 것이다.
또 상반기 경상이익은 18개사 종합 전년동기대비 44.8%가 감소한 2백87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부담증가에도 불구하하고 인건비와 판매비의 대폭 감소로 17.1%가 증가하였으나 금융비용의 급증으로 경상이익은 크게 줄어든 것이다.
한편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63.8%가 줄어든 1백4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경상이익 감소폭보다 컸던 가장 큰 원인은 한올제약의 순이익이 특별이익 감소로 인해 51억원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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