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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을 준비한다-강원도약사회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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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약사회는 지난 해 8월 1일 노석준지부장을 위원장으로 정하고 의약분업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의약분업준비위원회는 노석준지부장을 중심으로 지성배위원·정대균위원·박상수위원·박혜령위원·하석균위원·최동희위원·이승정위원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적인 특성상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분회별 활동이 많으며 정책적으로도 분회별 준비를 유도하고 있다. 각 분회는 처방전이 나왔을 때 충분히 조제할 수 있도록 약사들의 임상약학 수준을 높여주고 분업 후 약국경영에 필요한 전산화를 소화시킬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분회별로 나눠 분업 준비 진행중
강원 지부는 지역이 넓기 때문에 지부 차원에서 일을 끌어나가는 것이 힘들다. 따라서 분업을 대비한 특강 역시 각 분회별 순회강의 형식으로 하고 있다. 춘천·원주·평창·강릉·속초·홍천·태백·동해·철원 등의 9개 분회에서 주관해 진행되고 있다. 이외의 분회에서는 인접 지역의 특강을 함께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강사는 강원도약의 간부로 이뤄졌다. 매주 화요일 특강이 있으며 4개월·64시간으로 짜여졌다. 대한약사회에서 발간한 '처방조제와 복약지도'를 교재로 하고 있다.
강릉시 약사회는 각 분회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동희 분회장이 직접 의약분업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13시에서 17시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9월 15일부터 시작했으며 역시 '처방조제와 복약지도'를 교재로 하고 있다.
원주시약사회는 작년 1차·2차에 걸쳐 컴퓨터교육을 완료한 상태이며, 역시 작년 10월부터 12월에 걸쳐 1차 임상약학 교육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3월경 3차 컴퓨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2월 7일부터 5월 8일에 걸쳐 3개월간 임상약학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사는 최병철약사이며 제천·횡성·영월지역도 함께 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 원주시약사회는 의사회·치과의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미 조성된 의약분업협력위원회를 활성화시켜서 의·약기관의 위치도를 작성해 홍보할 예정이다. 분업 전 다빈도 처방 및 의약품 준비를 완료시킬 예정이며 도매상을 지정해 희귀의약품 및 특수약품의 구비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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