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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을 준비한다-제주도약사회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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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약사회(회장 한근세)는 올해 6월 제2차 이사회를 통해 의약분업추진위원회를 결성하기로 결정, 위원회에 3개 실무팀을 구성해 업무를 분담했다. 의약분업추진위원장은 한근세 회장이 맡았으며 좌석훈 총무위원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의약분업 추진위원회는 대외협력팀, 전산팀, 학술교육팀의 3개팀으로 구성된다. 전산팀은 ▲약국컴퓨터 및 FAX의 단체 공급 및 운용 교육 ▲지역별 의약자원 현황 파악 및 배치
도 작성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FAX 등 전산연락망 구축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학술교육팀은 ▲지역별 처방의약품·대체의약품 결정 및 처방조제약 책자 배포 ▲의약분업 회원특별교육 실시(질환별 복약지도, 처방해설, 처방조제교육) ▲약국구조 및 시설 재조정 지원책 강구 등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대외협력팀은 ▲지역별 의약분업 협력위원회 구성 ▲의약품 배송센터 운영방안 ▲야간 및 휴일 처방수용 대책 ▲주민홍보 및 계몽 실시 ▲약사인력의 효율적 운영방안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합리적인 지정에 대해 방안을 강구중이다.
'제주포럼' 활용해 회원간 의견교류 활발
제주도약은 이례적으로 개국약사 190명중 KPCA에 가입해 통신을 활용하는 회원수가 105명에 이른다.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정보단절을 막기 위해 PC통신을 보다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PC통신을 활용하는 약사의 대부분이 팬티엄급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전산화에 있어서도 매우 앞서나가고 있다. 개국약사 중 30%가량의 노령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PC통신이나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
윈도우 기초 사용법 및 PC통신, 인터넷, 대약 약국관리 프로그램에 관한 사용법 등에 대한 컴퓨터 교육도 11월 중 3일간에 걸쳐 마친 상태다. PC통신 교육시 회원들의 활발한 통신가입으로 회원간의 교류가 더 활발해졌다.
제주도약은 특히 정보통신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컴퓨터 공동구입을 할 예정이며 의약분업 포럼을 이용하기 위해 지부 및 분회 임원을 선정했다. 제부도 지부는 좌석훈 상황실장, 이광수 의료보험 위원장, 제주시 분회는 김준택 회장, 북제주군 분회는 김병현 회장이 맡고 있으며 각 회원들에게 포럼의 지부/분회 임원의 ID를 알려서 궁금한 사항 등을 통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통신화의 강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약사회 간부가 직접 통신의 시샵으로 있으며 통신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정보통신화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이유이다.
제주도약은 현재 50% 이상의 약국에서 Fax를 사용하고 있다. 분업 후 처방전 전달을 위해 Fax 단체 공급의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처방전 전달방법이 정해졌을 때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역별 의약자원에 대해서도 현황파악이 끝난 상태다. 자원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지도가 오히려 약사·의사·소비자에게 모두 불편하다는 점을 느꼈고 현재는 약도형식으로 제작중이다. 예를 들어 약국명이나 병원명을 검색창에 입력했을 때 사용자는 해당약국의 주변약도를 즉시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알아보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CD-ROME으로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약 홈페이지를 준비중이며 임상약학과 식이요법에 대한 정보를 비쥬얼하게 볼 수 있도록 CD-ROME으로 제작해 회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별 회원특별교육 실시
제주도약은 지역이 넓은 사정으로 인해 제주시·서귀포시에서 각각 회원특별교육을 실시했다. 3개월 과정이며 9월부터 11월에 걸쳐 125명 가량의 회원이 수강했다. 매주 4시간씩 총 64시간으로 질환별 복약지도, 처방해설, 처방조제 등의 교육을 했다.
이외에 지역별 병원 처방의약품 자료를 입수하여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제주도약은 현재 소형약국의 합병에 대한 움직임이 가시화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분업 후에는 이러한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해 약<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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