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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을 준비한다-광주광역시약사회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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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수용태세에 만전기해
최근 광주시약사회는 수개월에 걸쳐 몰두해온 의약품집 발간 작업을 끝마쳤다. 의약품집은 1천5백여개 정도의 의약품이 수록된 책으로 주로 전남대와 조선대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의약품 위주로 부작용, 사용방법을 상세히 기재했다. 약효군별로 분류해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품집은 광주시 소재 병원에도 다량 배부될 예정이며 추후 의사회와 협의해 미처 수록치 못한 의약품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의 의약품집은 불필요한 것도 많았고 분업대비 특별강의 교재에 없는 것도 많았다. 또한 글자체가 고령 약사들이 보기 곤란해 활자체를 보강, 새롭게 편집했다.
배송센타에 관해서는 협의체 구성이 관건이므로 권역별 도매상을 설정해 이용한다든가 약사신협 이용 그리고 지자체의 보조를 받는 방법등을 강구하고 있다.
최근 광주시 약국가도 본격적인 의약분업 준비태세를 갖춰가며 대형화되는 추세다. 회원들은 몇백종씩 되는 의약품 구비 공간과 고객 대기공간 확보를 위해 적어도 10평 이상의 규모는 되야 경영이 순조롭겠다고 공감한다. 광주시약에서는 인테리어와 시설의 개보수로 약국구조조정에 힘쓰는 회원들에게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
한편 의약자원현안배치도 작업이 끝나 분회 사무실마다 배치해놓았다. 약국뿐 아니라 의원·치과·한의원에도 제공할 방침이며 일부 대형약국의 난·투매를 가격지도 자율점검으로 단속하고 동네약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분업 확정후 특별교육 성황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의약분업대비 특별교육은 총 4개월 코스로 매주 토요일에 조선대 자연과학대학에서 실시되며 강사진은 주로 조선대와 전남대 교수 및 대학병원 약제부장으로 구성돼 약물요법, 처방조제, 복약지도를 중점적으로 강의한다. 동구 7개반 153명, 서구 6개반 118명, 남구 7개반 127명, 북구 12개반 232명, 광산구 5개반 85명 등 총 3백50여명의 회원들은 의약분업이 확정된 최근, 한층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제반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중 실시했던 2차례의 컴퓨터 무료강좌가 호응이 있어 오는 2월에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조선대 이공대의 협조로 수강생 1인당 586컴퓨터 1대씩 지급된 상태에서 실시할 수 있었다. 커리큘럼은 컴퓨터 기초·워드·인터넷과 통신·약국의보· KPA로 구성돼 있다. 약국경영지원분과는 업그레이드와 AS에 각별히 신경쓰고 약국전문 컴퓨터사와 대약정보통
신위원회 등의 협조를 받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완벽히 충족시킬 방안을 모색중이다.
분과별 업무개발에 한창
8월초에 발족된 의약분업준비위원회는 김재호 회장의 총괄지휘하에 산하 5개 분과(기획분과, 지역협의분과, 교육홍보분과, 약국경영지원분과, 약사관리분과)가 설치돼 있다. 실무는 김일룡 정책위원장이 맡아 매월 회의를 소집하고 각 기관에 맡겨진 과제와 분야별로 할당된 사안을 검토한다. 실행위원회는 의약분업 수용태세의 확립과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분업준비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지부에서 대처해야 하는 업무의 진행과 개발, 연구를 목표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기획분과는 정책개발 및 기획, 각 분과업무의 조정과 지원을 담당하면서 대약·타지부·분회와의 교류를 도모한다. 지역협의분과는 지역 의료기관의 현황 파악과 지역협의체의 구성 및 운용방안을 마련하고 병의원 다빈도품목과 처방전의 조사·입수를 담당하고 있다.
교육홍보분과에서는 초기분업 마인드 확산을 위한 회원교육홍보와 각종매체를 통한 대외홍보에 열중하고 있는데 시민 대상 홍보 방안의 일환으로 대학과 손잡고 구회보에 홍보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약국경영지원분과에는 현재 분업하의 약국경영 합리화를 위한 방안과 정보화를 위해 정보화 추진팀(컴퓨터, 팩스, 약국관리용 프로그램의 보급과 교육), 한약대책팀(한약, 향
장품 등 경영다각화의 기획, 실행), 경영개선 및 건식대책팀(건식 및 인테리어, 간판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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