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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사·약국 |
인터뷰-노숙희 충청남도약사회 부회장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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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실시를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약사들을 위해 약사회측이 회원의 미래와 권익보호를 위해 담당해야 할 역할이 막중해졌음을 느낍니다. 분업 실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분업에 대한 세부지침·분업 이후의 비전을 갖지 못한 많은 약사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놓고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지역약사회를 포함하여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숙희 부회장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비전을 제시해 주기를 주문했다.
노부회장은 "의약분업의 실시를 앞두고 무엇보다도 급한 일은 의사·약사 영역의 경계선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잘못된 관행들을 시정하지 않은 채 분업에 들어간다면 실패가 불을 보듯 뻔한다는 얘기였다.또한 "의약분업은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제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라며, 특히 지금처럼 양당사자인 의사와 약사가 서로 대립하는 상태에서는 실효를 거두기 힘든 만큼 정부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하여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의약분업을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업대비 특별교육에 대한 견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노부회장은 "분업은 이론이 아니고 현실이기 때문에 현실을 바탕으로 한 교육만이 회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각 지부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분업대비 특별교육이 개강시의 열기가 사라지고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해법으로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원래 대한약사회의 분업대비 특별교육에 대한 지침을 따르면 3개월 과정으로 실시하여야 하나 저희 약사회측은 2개월여 실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듯하게 느껴
지는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철저히 현실을 바탕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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