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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사·약국 |
인터뷰-남기원 전라남도약사회장 인터뷰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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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원 지부장은 요즘 밤잠을 못 잘 정도로 전남지부의 의약분업에 관해 고민중이다. 불안감과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막막해하는 회원들, 부정적 시각이나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회원들을 보면서 지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뼈저리게 느끼며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동기를 마련키 위해 백방으로 애쓰고 있다.
"여건이 열악하다는 것을 통감하고 있으나 약을 되찾는다는데 의의를 두고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약국구조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통신수단도 정비하고 있습니다."
남기원 지부장은 의약분업 제도가 어수선하게 뒤엉켜있던 의약질서를 본래의 목적에 맞게 재정비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고 뒤따르는 이익도 많다며 분업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궁극적 목적인 의료질 향상과 효율성 제고를 잊지 말자는 것이다. 그러나 예외조항과 단체간 이해갈등을 순조롭게 풀어나가 타협하고 정리하는 것이 성공 여부라고 판단하고 있다.
"의약분업은 당장의 혼선이 있더라도 반드시 정착되야 하는 제도이므로 근시안적으로만 볼 게 아니라 이해관계를 초월해 다함께 홍보하고 발전적인 의약체계 정비에 초석을 다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남지부장은 전라남도 의회 의원직을 5년째 지내면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보건복지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오기도 했다. 모든 국민이 비슷한 혜택을 주릴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앞장서 요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역의 실태를 분석, 파악해 자료로 제시하고 수용하는 대책을 강구하는 유연한 대처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의약분업을 계기로 약의 주관자로서 약을 되찾는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여 의약분업의 성공적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환자와의 간격을 좁혀 신뢰감 회복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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