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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종수 경상남도약 분업준비 특별대책위원장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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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굳어졌다고 생각합니다.처음엔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그 동기가 좋은 취지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하기에 그걸 주관하는 정부가 좀더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김종수 위원장은 의약분업 시행과 관련 정부의 분발을 강조했다.더우기 분업 실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정부의 치밀한 준비를 주문했다.
김위원장은 "의약분업의 이해당사자들인 양쪽에서 서로 의약분업이 실시되면 자기쪽만 손해라는 생각이 팽배해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오해들을 불식시키기 위하여 정부가 좀더 적극적인 홍보로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어린 아이가 잘못하여서 꾸짖게 됐다면 꾸짖음으로써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도록 해야지 우는 게 불쌍하다고 사탕을
주며 달래서는 안 된다고 그는 힘주어 말했다. 정부의 강한 의지 표현을 비유적으로 설명한 말이었다.
의약분업준비특별대책위원회의 활동과 관련해서 김위원장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그중에서도 정책위가 주관하는 컴퓨터 교육,의보위원회가 연구중인 의약품 비축센터의 원활한 운영방안,약학위원회 주관의 분업대비 특별교육,홍보위원회 주관의 의약분업 홍보활동,약국위원회의 연구과제인 GPP에 따른 약국구조조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분업대비 특별교육과 관련해서는 "의약분업에 대한 개국약사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개국약사들이 분업과 관련 학술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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