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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본격 시행되면 중형약국 늘고 소형은 줄어
hpharm(약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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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1.27  12: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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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개국가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형약국의 숫자가 크게 줄고 이들이 합작 또는 동업의 형태로 중대형약국층으로 편입돼 규모별 약국모형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의약분업 시대를 앞두고 개국가의 4분의 1정도가 동업 또는 합작운영을 희망하고 이들은 대부분 40평규모의 약국개설을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모두 실행에 옮긴다고 가정했을 때 전체 2만개 약국중 약 5천개의 약국이 중대형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체 약국숫자는 현재 약 2만개에서 1만7천5백개로 줄면서 소형약국의 경우 현재 1만2천개(통상 60%로 상정)에서 5천개약국의 상향이동에 따라 7천개로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분업시대가 되면 소형약국의 전체약국 점유율은 현행 60%에서 40%대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망은 본지가 보령제약 신입사원들이 교육프로그램중 하나로 채택해 설문조사한 내용을 종합정리한 「의약분업에 관한 시장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추측해 본 가설이다.
이 보고서는 보령제약 함승수·조원근·조현재·오상태·손병기·김진문씨 등 6명의 신입사원이 지난 3월 중 서울, 경기일원의 개국약사 1백66명을 대상으로 의약분업과 관련 직접 또는 인터넷, PC통신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종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약분업을 앞두고 응답자 1백66명의 약사중 50%의 약사만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약국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나머지 절반의 약사중 24%는 다른 약국과 합작을 할 것이며 업종전환과 폐업에 각각 13%의 응답률을 보였다. 즉 업종전환과 폐업을 합쳐 26%의 약국이 약국처분을 고려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서 동업을 고려중인 약국의 비율은 지금부터 준비에 들어가기때문에 유의성있는 수치로 파악되지만 의약분업으로 약국경영이 악화됐을 상황을 가정하고 있는 폐업또는 업종전환은 전체를 유의성있는 응답으로 보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합작시 규모는 40평이상이 50%(83명)로 가장 많았으며 20평이상 30%(49명), 60평이상 11%(18명), 80평이상 10%(16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약분업이 되면 소형약국은 고객의 77%가 줄것이라고생각하고 있었다. 변함없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약국은 15%, 늘어날 것이다는 7%. 약국운영의 형태는 65%의 응답자가 매약과 조제를 병행하겠다는 생각이며 매약위주나 조제위주로 특성화를 겨냥하고 있는 곳은 34%에 그쳤다. 매약위주는 의약품이외의 품목을 다양화한 드럭스토어 개념에 가까웠다.
현 약국의 위치와 의약분업시 경쟁력과 관련해서는 42%의 약국이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36%는 불리하다고 응답했다. 18%는 적극적인 이전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증대를 위한 방안에 72%(1백19명)가 고민하고 있으며 이들중 41%(69명)이 전문화를 그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어 복합상점화(드럭스토어) 25%, 체인약국 14%, 대형화 13%, 기타 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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