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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철희 부산시약사회장
hpharm(약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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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1.26  2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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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의약분업의 시행여부에 대한 시비는 약국경영과 약사직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직 철저히 의약분업 수용태세를 갖추는 것만이 약사회원 모두가 살 길이며 진정한 약사상을 정립하는 최상의 길이라 확신합니다"
부산시약 이철희 회장의 입장은 단호했다. 1천4백여명의 처한 입지나 생각이 다 같을 순없다. 그러나 이 회장은 분업이 되면 준비되지 않은 약국부터 도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부에선 아직 분업준비에 소극적인 회원들이 많다며 안타까워 하는 이회장의 견해는 약사회는 회원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되 이를 택하지 않는 약국의 도태까지 책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한다. 그 말의 이면에는 전 회원을 독려해 분업시대 다같이 사는 길을 열어가겠다는 숨은 뜻이 있다.
입장이 단호한 만큼 약사회차원의 분업준비 수용태세 또한 만전을 기해 놓고 있다.
이미 의약분업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먼저 지난 84년 시범의약분업을 시행했던 경험이 있는 목포시 약사회를 방문했으며 또 희귀의약품 배송체계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분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약경협'의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그 문제점들을 보완해 희귀의약품 준비 문제로인한 회원들의 개인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수립했다.
"철저한 수용태세 준비, 다시 말하면 처방전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복약지도, 약력관리,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등 약사만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지키고 동시에 환자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전문인으로 약사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는 새로운 약국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느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회장은 지면을 빌어 약사회가 마련한 의약분업대비 실행프로젝트에 회원약사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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