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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국경영 |
약국 판매대를 잡아라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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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대위를 고부가치제품으로 성역화, 이익을 창출한다」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카라멜타입 의약품시리즈를 개발해 약국에 선보였
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어린이 한방보약「잘크」와 어린이 비타민 영
양제「미니텐텐」의 리뉴얼제품과 신제품인 제산제「안시드」등 3품목으로
판매대위에서 고객에게 어필하는 전략이다.
이 제품들은 소비자 측면에선 실질 소득 감소로 인한 부담을 덜수 있고
선택권이 강화돼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과 약국측면에선 통
단위 판매량 감소, 특히 영양제 판매량의 급감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카라멜타입의 시리즈제품을 약국의 매대위에 올려놓기 위해 지
난해 12억원 상당의 시설투자를 새로이 하고 앞선 R&D력을 발휘해 제제연구
팀을 본격 가동했다. 이 연구팀의 활동내용은 제제의 안정화와 맛·향 등을
소비자 기호에 맞추는 것이었다.
그 결과 박하향 맛이 나는 제산제를 카라멜타입으로 내놓을 수 있었고 딸
기향의 성장기 어린이 영양제와 초코렛향의 어린이 한방보약제를 내놓을 수
있었다.
특히 제산제 「안시드」는 1정당 과잉분비된 위산을 신속히 중화시켜주는
Hydrotalcite 259mg과 손상된 위점막을 신속히 재생시켜 주는 L-Glutamine
140mg, 점막의 염증부위를 확실히 치료하는 Soulble Azulene 2mg을 함유하
고 있어 한알이 경쟁제품의 겔타입제품의 함량과 동일하면서도 가격을 더
저렴하다. 겔타입 제산제가 일반적으로 1포당 3백50원인 반면 안시드는 1정
당 3백원-2백50원대에서 판매가가 형성되므로 경제성이 뛰어나다.
이같이 전혀 새로운 컨셉의 제형인 카라멜타입 제품의 출시가 있기까지 한
미약품 임성기회장의 안목이 크게 작용했다. 林 회장은 약국경영시절 경험
과 외국의 사례를 접목한 결과 약국의 매대위 시장이 비어있다는 사실에 착
안해 약국사업부에 셀프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라는 주문을 냈던 것이
다.
이는 곧 IMF와 맞물려 소비자도 약국도 소분판매를 선호하는 경향에 부응
하는 한편 매대위의 고부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약국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3종 출시에 이어 진해거담제, 비타민제 등 지속적으로 카
라멜 타입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제제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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