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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국경영 |
한 우물 파는 마음으로 정도를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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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전문화약국]이 약국 관계자들의 화두로 회자되고 있다. 21세
기 약국 생존전략의 핵심으로 부상되고 있는 전문약국에 관해서 최근 복지
부가 이의 활성화를 깊이 있게 검토중이라고 알려져 많은 약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한 약사는 {조제라는 고유권한을 활용해 경질환
은 물론 만성.특수질환에 대해서도 전문적 지식을 갖춘 후 철저한 복약지도
와 투약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이는 어떤 환경적 변화가 오
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경영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약국신문이 지난 254호 (4월 6일자)부터 연재해 온 [이곳이 바로 전문약
국]에는 나름의 영역을 갖고 연구에 몰두해 이름난 전문약국을 운영하고 있
는 곳을 소개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화된 약국의 특색과 전문화의 향
후 전망을 정리했다.
전문화약국을 운영하는 대다수의 약사들이 20년 이상 꾸준히 한 분야에 몰
두해 왔으며 이 가운데 30년 이8상 또는 2대째 가업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
었다.
경기도 안양시에서 비보약국을 운영하는 최필무약사(4월 6일자 참조)는
{개국 당시만 해도 피부질환 전문약국아런 환자에게는 물론 약사에게 있어
서도 생소하게 여겨졌고 매약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입면에서도 고전을 면
치 못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전문약국으로 자리잡아가면서 부터는 환경이
어떻게 변해도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면서{전문화에 뜻이 있다면 오랜
전망을 두고 꾸준히 연구에 몰두할 필요가 있으며 처음 3년은 시작단계라고
여기고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하며 자리를 잡기 위해서 10년은 내다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누리손약국의 박덕순 약사 (6월 29일자 참조) 역시, 환자의 인증이 가장
확실한 전문약국 인증제도라 할 만큼 환자신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약사는 {환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약사 자신만의 노하우를 갖
기 위해 꾸준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야 하고 연구와 노력을 한시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귀띔했다.
대다수의 전문약국 약사들이 환자 자신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질환을
발견해 내기 위해 깊이있게 상담한다. 온누리손약국 박덕순약사는 먼저 ㅉ
은 시간동안 병의 개요를 설명한 후 환자가 관심을 보이면 상담테이블에서
보다 상세한 상담을 거치는 단계별 상담전략을 써 환자 발굴에 힘쓰고 있
다.
또한 대다수의 전문약국들은 조제록의 상담매뉴얼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
고 체인약국의 경우 본부에서 제공하는 상담기초자료 외에도 독자적으로 상
담자료를 마련하기도 한다.
또 보다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관련기사 스크랩북, 사진자료, 도감, 스크
린 등 관련 자료를 총동원해 이해를 돕고 환자의 만족도도 높인다.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온누리천우당약국의 김영문약사의 경우 10권 이상의
피부도감과 와이드스크린, 슬라8이드 컴퓨터등 최첨단 부자재를 구비해 타
약국과 차별화된 상담을 한다. 또 상담과 예약 조제의 패턴이 자리잡은 약
국은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상담실과 대기실을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
다. 대다수의 전문약국 약사는 연구를 위한 투자도 중요하나 환자들로 하여
금 편안함과 신뢰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외양을 갖추는것도 중요하다고 지
적했다. 실제로 대다수의 전문약국이 편안하고 넓은 상담실, 산뜻한 인테리
어 등 보기 좋은 외양을 갖고 있다.
대다수가 아닌 전부의 전문화 약사가 전문화는 향후 약국 활성화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필수요건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꾸준한 연
구와 노력은 필수요건이나 이보다 우선적으로 자신에게 알맞는 분야를 선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약국의 약사들은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강의수
강, 학술활동,체인가입, 정보 입수 모두 중요하나 무엇보다 자신만의 분야
를 스스로 개척할 적극성과 능동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분업을
앞두고 병원의 처방과 관련<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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