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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을 준비한다-대구광역시약사회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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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5월 의약분업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대구광역시약사회(회장 김광기)는 의약분업 수용태세에 만전을 기하기위해 지난 4월 의약분업 준비 실무위주로 조직 체계를 정비, 부회장과 상임위원장이 참여한 5개분과 15개팀으로 의약분업 실무준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회의 모든 역량과 예산 및 인력을 집중시켜 사업 추진력과 집행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대구시약의 의약분업 실무준비위원회는 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산하에 총괄분과·제1분과·제2분과·제3분과·제4분과 등 5개분과를 두며 각 분과별로 실정에 맞는 약간의 팀을 둬 업무의 효율성을 꾀하고 있다.
총괄분과(위원장 김광기회장)를 제외한 4개분과는 부회장이 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각 팀장은 상임위원장이 맡고 있으며 총괄분과는 4개분과의 업무를 총괄관장하는 것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총괄분과는 산하에 기획팀·홍보팀·지역협의체팀·지원팀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있으며 기획팀은 의약분업 준비와 관련한 정책개발 및 기획, 대약과 정보교류 및 금융세제 지원 방안 강구, 의약품 물류조합의 합리적 활용방안, 지역별 의약자원 분포도 제작 및 활용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홍보팀은 회원 및 시민, 언론매체에 대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고 지역협의체 팀은 협의체 운용방안, 회원 교육 및 홍보, 반회 활성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원팀은 각 팀의 업무지원과 재정을 담당하며 타 팀에 속하지 않은 제반 사항을 관장한다.
보험제도팀과 병원약사팀으로 나눠져 있는 제1분과는 적정조제료 산정방안, EDI 활용방안, 다빈도 처방의약품 조사, 병원-개국약사간 정보교류방안 연구, 병원 처방의약품 및 처방례 자료수집, 분업관련 세미나 자료제공 등의 업무 수행을 통해 의약분업시 개국약사들의 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2분과는 교육 및 교재개발팀과 한약대책팀으로 구성, 분업 관련 교육교재 개발과 의약분업 시대 한약 활용방안 등을 강구하게 된다.
김문천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의약품 유통팀 ▲정보화 추진팀 ▲약사지도팀 ▲약사윤리팀 등 4개팀으로 구성돼 있는 제3분과는 처방의약품 구비방안, 비축센터 운영방안, 휴일·야간처방전 수용방안, 불필요 의약품 처리방안, 컴퓨터·팩스 보급 및 교육, 처방전 프로그램, 약국-병원간 통신망 구축방안, GPP제도 활용 방안 등을 연구하게 된다.
제4분과는 약사인력관리팀·약사환경관리팀·약국경영 다각화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개국회원의 분업 참여 방안, 화장품·의료용품·의료기기·건식 활용방안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대구시약은 지난 해 5월 의약분업 비대위 구성 이후 회원들의 분업 마인드 고취와 컴퓨터 공동사입 작업을 통해 개국회원(1,030명)의 80%가 586, 팬티업Ⅱ급 이상 컴퓨터를 보유토록 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컴퓨터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내년초 3번째 컴퓨터 교육을 통해 분업시 필수적인 컴퓨터 활용에 회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례로 대구시 북구에서 건강100세약국을 경영하는 양명모약사는 약국내에 4대의 컴퓨터를 LAN으로 연결, 6명의 약사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서준시스템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복약지도·약력관리 등의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해내고 있다.
현재 대구시약의 최대 관심사는 분업 대비 특별교육을 통해 얼마나 많은 회원들을 교육시키는가 하는 문제이다. 대한약사회에서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한 특별교육은 각 시·도 약사회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회원 과반수 이상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약은 지난 10월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3개조로 나눠 600여명의 회원들을 교육시키고 있으며 실질적인 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1천4백만원의 회비를 들여 LCD 프로젝트를 구입, 시청각 기기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대구시약은 분업 시행 2-3달 전 대구지역 병·의원에서 나오는 처방전에 대한 교육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의약분업을 준비해 온 대구광역시약사<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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