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외자가 발을 붙일 수 없었던 일본의 화장품 대중약 토일레커리(일용
잡화) 분야에 요즘 외국자본의 기업들이 본격적인 진출을 개시했다. 그 선
두를 차지한 기업이 영국 최대의 약국체인 업체 부츠 사인데 일본약계에서
는 제 2의 구로후네 내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영국 최대의 파마시 체인
부츠사는 유럽을 중심으로 체인점포망을 전개해 연간 약1조엔의 매출고를
올리고 영국최대의 파마시 체인조직이다. 대중약을 중심으로 일용잡화와 화
장품까지 취급하는 매머드 기업이다.
부츠사의 일본상륙은 일본의 약사법 개정과 일본의 화장품업계,. 그리고 대
중약과 일용품 소매업계를 내려다본 진출이라는 점에서 해당 일본업계에 충
격파를 던졌다.
최근 일본에 대한 유통분야 외국자본의 진출케이스는 문방구 사무용품전문
점 체인업체인 오피스 데포와 오피스 맥스의 진출이 있었고 세계최대의 완
구전문점체인 토이자라스 등이 성공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마침내 오랜 아
성인 일본토착업계의앞마당인 화장품과 대중약의 소매분야까지 부츠라는
본격적인 대형외자가 진출함으로써 치열한 경쟁시대가 예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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