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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사·약국 |
대한약사회, 대국민 홍보로 맞대응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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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시행과 관련 의약분업 시행방안 마련과 대회원 특별교육에 주력
해 온 대한약사회(회장 김희중)가 대외홍보 활동은 물론 의료계의 주장에 적
극대처하기로 결정해 주목되고 있다.
대한약사회 의약분업추진위원회(위원장 문재빈)는 지난 22일 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사협회의 약사 임의조제 금지 주장과 관련 약사회의 입장을 정
리하는 한편 대국민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의약분업 진행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약은 약사의 임의조제와 관련 현행 의약분업은 의약품 분류방식에 의한
의약분업으로 의사의 처방전에 의한 것만이 조제로 인정되고 나머지 부분은
판매개념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임의조제라는 용어는 사실상 없어진다고 밝
혔다.
대약은 또 복지부의 의약분업 홍보 포스터 배포에 즈음하여 의약분업시 국
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정 의약품 구비, 복약지도 철저 등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 각 약국에 부착해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지도층 인사의 의약분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홍보자료를 제작, 발송하고 의약분업 협력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
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각 지부에 시달하는 한편 협력위
원회 참여자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대약은 또 의약분업상황실(상황실장 원희목)내에 ▲의료보험팀 ▲유통팀 ▲
정보통심팀 ▲처방전분산전략팀(가칭) ▲약국경영팀 등 5개팀을 구성해 구체
적인 과제를 부여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시행방안과 추진일정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위임했다.
대약이 의약분업 시행과 관련 구체적인 대국민 홍보 및 의료계의 주장에
정면으로 맞대응하는 것은 의약분업 시행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통과여부만을 남겨 놓고 있으며 의료계의 장외투쟁이 갈수록
거세지는데 따른 대응책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관련 대약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의약분업 방안 마련과 회원 특
별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회무를 집중시켜왔으나 이제부터는 적극적인 대국
민 홍보활동과 의료계의 주장에 맞대응할 수 있는 논리를 적극적으로 피력
해 나갈 것”이라면서 “의료계가 장외 투쟁에 나서는 등 약사법 개정안 통
과를 앞두고 실력행사를 통해 분업 시행안을 훼손하려는 의도를 나타내고
있어 약사회에서도 이에 적극 대처해야 할 시기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홍보
활동을 펼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약은 의료계의 장외투쟁으로 약사법 개정안이 훼손될 경우 결코 좌
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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