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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약품 인터넷 광고 허용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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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홈페이지 또는 의약업계 인터넷 신문을 통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가능해졌다. 또 약국개설자는 내년 7월 의약분업 시행과 함께 일반의약품의
전자상거래가 허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인터넷을 통한 의약
품 거래 및 광고에 관한 관리방안’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인터넷 광고와 관련 약사법 시행규칙 제 79조에 의거 의학 또는
약학에 관한 전문적·학술적 목적의 매체를 이용한 광고의 경우 전문의약품
광고를 허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약국 개설자의 경우 의약분업 시행
과 동시에 일반의약품에 한해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인정하고 약국 홈페이지
내 약국의 명칭, 위치, 전화번호 및 약사의 명칭과 내용상 로고가 보기 힘든
환자의 건강상담에 대한 게제를 허용했다.
복지부는 의약분업 시행전까지 홈페이지에 제품 목록 및 가격등을 게제할
때는 약사법 시행규칙 제 57조 5항 3호 위반으로 처분할 방침이며 일정기간
삭제토록 행정지도를 펼쳐 나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일반인이 보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인터넷 주소에 제품을 소개하
거나 광고를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약사감시를 통해 전문의약품 광고를 못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11월말까지 국내 및 외국의 의약품 인터넷 거래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약국개설자의 인터넷 판매 허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공청회와
관련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00년 6월까지 약사법 등 관련규정을 제·개정하고 의약분업 시
행과 동시에 동 내용을 시행한다는 향후 추진일정을 확정했다.
한편 지난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허근 청장은 시·군·구에서 약국개설 등
록을 받은 업소가 인터넷상에 홈페이지를 구축해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는
경우 현행 규정상 규제방안이 마련되지 않았으나 의약품 등의 오·남용 등
을 고려한 종합적이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피력하고 복지부와
이 문제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제약회사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에 자사 제품 선전에 대해서도 인터넷이 기본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위
한 매체이므로 대중 광고 매체 범위에 포함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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