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뉴스약사·약국
개원의,병협 사이에서 사면초가
hpharm(약국신문)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1999.10.29  16:40: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의협, 시도의사회장 반발에 곤혹 …병협은 분추협안 선호>

-의약분업에 대한 의협 시각 집중분석-

대한의사협회는 서울시의사회와 각 시.도의사회장단의 잇따른 반항(?)에 대해 아무런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원칙에 충실한 의약분업모형을 도출을 위해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원칙론만을 주장하고있으며 분추협 합의안에 대해서도 의협은 어떤 식의 합의도 없었다며 이를 전면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의협은 분업논의에 있어 대한병원협회와 개원의 사이에서 심한 고초를 겪고 있다

의협은 크게 개원의와 대학병원.종합병원등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사들로구성돼 있다.

그러나 분업에 대한 시각은 양자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병협은 지난 17일 소비자단체에서 주관한 의약분업토론회에서도 밝혔다시피 분추협안을 이상적인 안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개원의협의회는 국민회의 중재안을 선호하고 있다.

의협은 이같은 현실로 말미암아 병협의 입장에 따르자니 개원의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게 생겼고 개원의들의 주장을 따르자니 병협이 곤란에 처할 상황이라 이래저래 어느 쪽의 주장도 공식적으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의협으로서는 의료전달체계 확립등 선결과제를 먼저 해결해 달라는 주문이 우선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의협이 일단 분추협안에 대한 합의를 전면부정하고 있는 것은 외부적으로는 완전의약분업모형을 도출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고있으나 실상을 보면 내부적으로 개원의들의완강한 반대에 부딪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분업이 분추협안대로 실행될 경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경우 전혀 영향이 없지만개원의들의 타격은 그야말로 막심하다.

그렇다고 해서 의협이 국민회의 중재안을 선뜻 받아들일 수도 없는 입장이다.

이 안을 받아들일 경우 비용의 상당부분을 약가마진으로 충당하고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경영난은 불보듯 훤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어 이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한 쪽의 불만을 살 수밖에 없어 사면초가인 셈이다.

그러나 의협의 내심은 개원의협의회의 주장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병협과 개원의 양측에 가장 민감한 문제되고 있는 기관분업이냐 직능분업이냐에 있어의협이 기관분업에 대해 결사적인 반대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속내를 짐작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분추협안을 부정, 최소한 분추협안대로 가지는 않을 것임을 나타낸 점에서도 일단
의 근거를 찾을 수 있다.

단 의협이 결정적인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은 의협의 분열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개원의와 병협, 어느 한쪽만을 선택할 수 없는 의협의 입장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
다.

여기에 분업모형 도출을 위해 시민.소비자단체가 가세하고 있고 정부와 국회가 이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분업모형을 확정할 것을 공언하고 있어 시민.소비자단체가 분업모형을 확정하기를 내심 기다리고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의협은 상당부분 책임을 경감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내부에서 터져나오는 불만의 목소리를 과연의협이 어떻게 중재해 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hpharm(약국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국회전문위원의 법해석 무게,‘공신력’

국회전문위원의 법해석 무게,‘공신력’

경상남도한약사회(회장 강충식) 성명서 국회전문위원의 법해석 무게,‘공신력’ 서울시 약사...
반헌법적인 한약사-약사 간 교차고용금지

반헌법적인 한약사-약사 간 교차고용금지

경상북도한약사회(회장 전지민) 성명서 잘못된 정보 시민에게 전달되고 있어 최근 서울 금...
가장 많이 본 뉴스
1
약사일원화 스모킹건,‘발견’
2
국회전문위원의 법해석 무게,‘공신력’
3
상대적 강자인 약사사회의 탄압은 정의가 아니다
4
약사법 20조.44조.50조,일독‘희망’
5
비한약제제 의약품 세상에 '부존재'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