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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전용화장품' 가속도 붙었다.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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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약국전용 기능성화장품 제조업체들의 하반기 신제품 출시 작업에 가속도가 붙고있다.
이미 지난 4월부터 계절제품(여드름, 자외선 차단제품)에 대한 약국시장 런칭 작업을 시작한 제조업체들은 6월말로 접어들면서 하반기 신제품 츨시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약업 박람회 이후 약국화장품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계절제품에 대한 매출이 탄력을 받으면서 신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
장스밍크오일을 판매하고 있는 알파인코리아는 지난 12일 눈가 잔주름 케어 전문제품인 ‘장스 아이오일’을 신발매했으며 건성피부 전문제품인 아토피코를 생산하는 아토피코코리아는 프랑스 팔라보사의 지성 피부 및 여드름 전문화장품인 라포뮐브랜드를 오는 6월말 출시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또 LG 생활건강은 비듬 방지용 제품과 주부습진용 핸드크림 등을 신발매, 오는 9월경에 약국시장에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약업박람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아네스 화장품은 기존 약국화장품외에 민감성 피부용 스킨케어 3종, 링클케어 2종, 바디케어 3종 등 신제품을 오는 7월말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고 중원코스메틱은 7월부터 엑스타인사의 여드름 전용 화장품인 아쥴렌 브랜드의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비쉬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코벨은 9,10, 11월 석달간 월별로 헤어 관련 신제품 런칭을 준비중이며 일반화장품업체에서 카피품을 생산하려는 움직임까지 포착되고 있어 극비리에 진행 중이다.
또한 올 연말에는 일본 병의원에서만 사용되는 주부용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제품인 ‘지로코겐’도 아토피코코리아에 의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하반기에 약국화장품 신제품 출시는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우기 하반기부터 선보일 신제품들은 한 브랜드에 최고 6종의 제품이 구비돼 있어 약사들의 제품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지고 업체간의 시장 쟁탈전 또한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제조업체의 한 관계자는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계절제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이런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제조업체들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제품 출시는 이런 마케팅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약국화장품 제조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열기는 기능성화장품의 실수요자인 약사들의 관심이 주문으로 이어지는 등 매출 증가가 뒤따르는 것에 고무돼 이같은 현상이 발생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드름 케어 제품과 자외선 차단제품의 선전, 그리고 신제품이 어우러져 올 하반기 약국화장품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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