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화장품 생산업체가 서로 손을 잡고 매출 극대화를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약국전용 기능성화장품인 메디셀을 판매하고 있는 참존 멤버스 클럽과 밍크오일 제품인 앙띠에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코스핀월드가 그 주인공으로 양사는 참존 멤버스 클럽에서 추진하고 있는 드럭스토어 사업 전개에 코스핀월드에서 앙띠에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참존 멤버스 클럽은 기존 자사제품인 메디셀 브랜드와 코스핀월드의 앙띠에 브랜드, 기타 바디, 헤어용품, 부외품 등 약국경영 다각화 품목을 약국에 공급함으로써 매출증진을 꾀할 수 있게 됐으며 드럭스토어 사업초기 기능성화장품 품목 확대도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됐다.
또한 코스핀월드는 이번 제품공급 계약 체결이 영업에서 오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편이 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거래선 확보라는 잇점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
제약사에서는 이미 코마케팅을 통해 자사의 약점을 극복하는 마케팅이 보편화 돼 있으나 약국화장품 업체에서의 이같은 움직임은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참존 멤버스 클럽과 코스핀월드의 판매계약 체결이 코마케팅이라기 보다는 단순 제품공급과 판매를 분리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매출 극대화를 위한 공동 노력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이와관련 참존 멤버스 클럽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양사의 코마케팅이라기 보다는 업체간의 미진한 부분을 서로 채워줄 수 있다는 점이 맞아 떨어지면서 계약 체결이 이뤄졌다”며 “이번 계약이 드럭스토어 사업 추진 성공에 일조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코스핀월드사는 밍크오일 제품 수출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개국가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밍크오일 엣센스, 선크림, 밍크팩, 코팩 등 10여종의 기능성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이다.
참존 멤버스 클럽도 약국전용 기능성화장품인 메디셀로 이미 개국가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 드럭스토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스토어플러스 사업팀을 구성하고 회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매출 극대화를 위한 양사의 공동 노력이 어떤 효과를 발휘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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