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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전문 화장품 새 시장 형성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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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맞아 매출 증가, 마케팅도 활발>
신학기 개학과 더불어 여드름 피부관리 기능성화장품의 발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제품들의 매출도 급상승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또한 여드름제품 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제조업체들도 매출상승과 더불어 매출목표를 상향조정하고 약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마케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여드름 피부를 포함한 지성용 화장품은10대와 20대 사이에서 이미 광범위한 시장군이 형성돼 있었지만 약국전용 기능성화장품으로 시장을 형성한 것은 최근의 일로 업계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약국전용 여드름 전문 기능성화장품은 LG와 코오롱에서 지난 97년 케어존 브랜드와 이빡(HYFAC)브랜드를 출시하고 판매했지만 여드름 전문화장품 시장을 형성할 만큼 활성화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최근 온누리의 O＆R 브랜드 중 여드름 케어SET가 선보이고 (주)코벨이 놀마덤 아크네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독자적인 시장 형성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여드름 전문 브랜드는 적지만 제품 형태가 다양한 점도 여드름 전문 기능성화장품 시장을 형성하는데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여드름전문 기능성화장품을 출시해 온 업체들은 광범위한 약사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거나 약국거래처 확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 매출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를 출시한 업체들도 약국에서 재주문이 쇄도하자 매출목표를 상향조정하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정해 여드름 전문 기능성화장품의 시장 경쟁이가속화 될 전망이다.
케어존 브랜드 지성피부 라인에 컨트롤 폼 클렌징, 트리트먼트 토닝, 매트 에멀전 등을 출시해 놓은 LG는 개개 약국방문을 통한 약사교육에서 탈피 오는 16일 LG와 거래하고 있는 약국은 물론 케어존 제품을 원하는 약사등 3백여명의 약사들을 초청, 회사 강당에서 대규모 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리아주 이빡브랜드 6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코오롱제약 화장품사업부는 지난 1월부터의 매출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이상 상승(전월대비)하고 있으며 매출에 보다탄력을 받기위해 거래처 확산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9일 놀마덤 아크네브랜드를 출시한 코벨은 발매 2주만에 약국에서 재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올 판매목표를 3만개에서 상향조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강서구 화곡동에서 S약국을 경영하는 Y약사는 '약국전용 기능성화장품중 여드름 전문 기능성화장품의 판매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으며 신학기를 맞은 청소년들이 주 고객층이라고 밝히고,패취형태 부터 비누, 스킨, 영양크림 등 제품 형태가 다양한 것도 매출 증대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약국전용 여드름전문 제품의 시장볼륨이 얼마나 될 것인가는 아직까지 확언할 수 없지만 새로운 시장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향후성장 가능성이 큰 제품군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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