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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 대체물질 적용분야 넓다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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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학회, 학술세마나서 연구결과 발표>
한국생약학회(회장 노재섭)는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조선무약합자회사 만송천연물연구센터에서 제1차 학술세미나를 열고 [l-무스콘]을 합성해 사향대체물질로 사용가능하다는 발표 등 총4주제별로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생약학회에 소속된 각 약대 교수 및 관계자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이정형 박사(생명공학연구소)의 [새로운암전이 억제유전자 KiSS-1], 김윤철 교수(원광대학교 약학대학)의 [생약으로부터 Hyaluronidase 저해물질의 성분연구], 김영식 교수(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의 [사마귀알집으로부터 혈전용해 단백질의 정제 및 특성], 신대희 박사(조선무약합자회사)의 [사향 대체물질 개발연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정형 박사의 발표는 KiSS-1단백질의 구조에서 나타난 결과로서 유전자 KiSS-1이 세포질 점착을 끌어내려 세포의 기능을 재조정한다는 것으로 특히 이 유전자가 흉부암의 전이를 억제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김교수의 연구발표는 hyaluronise활성을 저해함으로써 비만세포로부터histamine의 방출을 억제하는 생약의 성분에 대한 것이었고 세번째 연자 김영식 교수는 사마귀 알집을 연구, 혈전용해 단백질의 특성을 밝혀냈다.
신대희박사의 사향 대체물질의 개발에 대한 발표는 많은 참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향대체물질로 연구, 개발된 [ｌ-무스콘]은 사향의 약리작용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서 사향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물질로 개발해 각종 사향함유제품에 사용되는데, 약뿐만 아니라 화장품/향수 분야 등에도 이용된다고 밝혔다.
신박사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l-무스콘이 매우 안전한 물질임에는 틀림없지만 좀 더 연구해야 할 부분도 있다'며 '단정적으로 l-무스콘이 바로 사향대체물질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종료 후 참석자들은 2조로 나뉘어 조선무약공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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