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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국경영 |
약사 인터넷 조제, 판매 불가 jdoe(Joh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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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약사회에 홍보요청 공문
약사가 인터넷상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고 조제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허근)은 최근 약사회에 발송한 협조요청 공문을 통해 현행 약사법 제21조 제2항 및 제41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는 의약품의 조제, 판매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약사라 하더라도 인터넷상 의약품 조제, 판매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지난달 21일 駐벨기에대사관 겸 駐구주연합 대표부가 식약청에 보낸 바 있는 인터넷상 의약품 구입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공문을 첨부, 사전홍보를 통해 약사들이 관계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공문에 따르면 EU 제약그룹과 EU 의사위원회가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 구입의 위험성을 지적한 책자를 발간했으며 그 요지는 유럽의 일상생활에 있어 인터넷을 통한 쇼핑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인터넷을 이용한 의약품 구입이 의/약사의 관심사항으로 대두되고 있어 구주의회 의약품소위는 이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는 것이다.
또 유럽의 의약품 등록체계는 환자보호를 위해 매우 엄격하게 운영되고 있으므로 각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등이 사전에 체크되고 있으나 인터넷상의 의약품 주문은 당국의 점검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부정한 공급자에게 노출될 소지가 있다는 점, 약국에서 의약품 구입시 환자는 의약품 출처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처방약의 경우 의료보험 환급을 받을 수 있고 전문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의료인과 환자간의 대면접촉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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