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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란 ② 한곽란·열곽란·건곽란 3분류 치료열/건곽란엔 청열화습·벽예보탁·벽예해탁·리기선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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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3.22  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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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곽란
·증상 : 토사가 갑자기 발작하고 구토를 내뿜듯이 하고, 설사가 쌀죽물 같고 고약한 냄새가 나며 두통, 발열, 구갈, 완부가 갑갑하고 번거로워하며 소변이 단적하고, 복중에 교통하며 심지어 전근구련, 설태황니, 맥상은 유삭하다.

·증후 : 서습예탁지기를 감수하여 중초에 울체되어 있어 청탁이 한데 섞여 병세가 급해지는 고로 토사가 갑자기 발작하고, 구토가 내뿜는 것 같으며 쌀죽물 같은 것을 설사하고, 냄새가 더러워서 맡기 어렵고 복중에 통증이 심하다. 서열이 훈증하는 고로 두통, 발열한다. 토사가 심하고 진액이 모상된 고로 구갈, 심번하다. 진액이 휴허하여 지체를 유양할 수 없는 고로 전근이 구련한다. 습열이 내온한 고로 가슴이 갑갑하고 요적하다. 설태황니, 맥상이 유삭한 것은 모두 습열이 온복된 표상이다.

·치법 : 청열화습, 벽예설탁.
·방제 : 연조탕 혹은 잠시탕을 주방으로 한다. 전자는 활석·황금·산치·두시로 청서설열하고 반하·후박·생두초로 화습벽예했다. 후자는 황연·황금·산치로 청설서열하고 두권·이인·반하·통초로 해표화습하고 잠사·모과·오수유로 서근활락했다. 또 황연, 오수유는 신개고강의 작용이 있다. 근육이 뒤틀리는 것은 토사한 후에 대량으로 수분을 잃어 진액이 모상되고 근이 양을 잃어서 초래된 것이다.

까닭에 전근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그 진액을 고려하여 필요할 때는 급히 진액을 보충하여야 한다. 방중에 잠사는 감신미온하고 모과는 산온하므로 모두 서근활락의 작용이 있다. 오수유는 지구강역지통의 작용이 있으므로 모두 곽란토사 전근의 주요한 약이다. 완부가 갑갑하고 심하게 토하고 일시 탕약을 복용할 수 없거나 탕약이 준비되지 않았을 때는 먼저 옥추단을 복용하여 벽예지토하고, 구토가 좀 멎었을 때 다시 약을 쓴다.

수족이 궐냉하고 복통, 자한, 구갈, 입술과 손톱 면이 청색을 띠고 시고, 더러운 것을 구토하며 설사에 더러운 냄새가 나고 소변이 단적하다. 육맥이 모두 숨어 있는 자는 열이 내에 있고, 열이 깊고 궐도 깊은 진열가한의 상이므로 응당 급히 죽엽석고탕을 투여해야 한다.
본 방은 청열생진, 보익기음한다. 반드시 삼가야 할 것은 절대 온조지품을 투여해서는 안된다.

건곽란
·증상 : 돌연히 복중에 교통하고 토하려 해도 토할 수 없고 사하려해도 사할 수 없으며 번조하고 답답하며, 심지어 안색이 청참하고 사지가 궐냉한다. 머리에 땀이 나고 맥상은 침복한다.

·증후 : 여름에는 예탁역지기가 중초에 옹갈해 있어 기기가 막히고 승강이 격거하여 상하가 통하지 않는 고로 복통하고 토하려해도 토해낼 수 없고 사하려해도 사할 수 없다. 탁사가 옹폐되어 열이 위로 격해 있으니 번조하고 민란하다. 양기가 선통하지 못한데다가 복부가 주동하는 고로 안색이 청계하고 머리가 땀이 나며 사지가 궐냉하고 맥상이 침복한다.

·치법 : 벽예해탁, 리기선옹.

·방제 : 옥추단을 주방으로 한다. 방중에서는 산자고·웅황·오배자로 벽예해탁하고, 사향으로 통규개폐하며 속수자·대극으로 사하축사했다. 사기가 과성한 고로 먼저 소고방으로 탐토하고 토해낸 후 번조하고 민란한 증상이 감퇴될 수 있으므로 하규를 선창하게 할 수 있고, 그 변이 자연히 통리될 것이다. 동시에 또 행군산 혹은 홍령단 한몫에서 세몫을 구복할 수 있고 또 코를 자극하여 재채기를 하게 하여 벽예해독, 통폐개규할 수 있다.

또 십선, 위중을 침으로 찔러서 출혈하게 하는 것과 괄사 등의 방법으로 통맥개규, 인사외출할 수 있다. 혹은 오수유, 청고을 각기 한량씩 약간 갈아서 뜨겁게 닦은 다음 천으로 싸서 제하를 따뜻하게 하여 온통양기할 수 있다. 만약 탕약을 먹을 수 있지만 사하려해도 나오지 않는 자는 후박탕을 주방으로 할 수 있다. 방중에서는 양강, 후박으로 온중파만하고 박초·대황·빈랑·지실로 사하통변했다. 만약 토사가 창통하고 병세가 감퇴된 자는 곽향정기산으로 병후를 조리할 수 있다.

결어
곽란의 증형은 세가지로 나눈다. 한열 곽란은 모두 토사가 교작하는 것을 주증으로 하지만 한곽란은 그 토사가 비교적 완하고 토사물이 그다지 더럽지 않고 사지가 청냉하며 설담태백, 맥상이 미약한 것을 변증 특징으로 한다. 열곽란은 토사가 비교적 급하고 구토를 내뿜는 것 같고 토사한 음식물에 더러운 냄새가 나고 발열, 번갈, 설홍태황, 맥상이 유수한 것을 변증 특징으로 한다. 우곽란은 토하려해도 토해낼 수 없고 사하려해도 사할 수 없으며 복중에 교통하고 번조 민란한 것을 변증 특징으로 한다. 이 세 가지 병증은 각기 자기의 특징이 있으므로 임상에서 분별하기 힘들지 않다.

치료는 한곽란의 경증은 산한조습, 방향화탁, 온중조습법을 쓰고 중증은 회양구역법을 쓴다. 열곽란은 청열화습, 벽예설탁법을 쓴다. 건곽란은 벽예촉탁, 리기선옹법으로 탐토, 재채기를 시키는 법, 괄, 침구, 온구 등 법을 쓸 수 있다.

곽란은 여름과 가을 두 계절에 많이 발생하므로 시령의 질병에 속한다. 그 주요 형성원인은 외감시사, 내상음식, 내외합사하여 중초를 옹체하여 비위기능의 문란을 초래한 것이다. 비함, 위역, 승강실상, 청탁이 상호 교란하여 병으로 된다. 까닭에 본 병의 예방에서는 반드시 외로는 시사를 피하고 내로는 음식에 주의하여 기거에 조심하고 음식을 위생적으로 조리해야 한다. 또한 정기가 내존해야 사가 교란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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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헌적록

<영추·오란>편 : “청기가 음에 있고 탁기가 양에 있으며 영기가 맥을 따르고 위기가 역행하니 청탁이 서로 혼합되어 … 장위를 혼란하게 하므로 곽란으로 된다.”

<주후비급방·치졸곽란제급방> : “곽란을 얻는 자는 모두 음식 혹은 생냉잡물을 먹어서 생긴다. 비리고 기름지고 튀긴 것이거나 술, 그리고 바람을 맞고 습기 찬 곳을 거닐거나 얇은 옷을 입고 노천에 앉거나 밤에 이불을 덮지 않아 초래된다.”

<비급천금방·곽란> : “이 병은 꼭 하루 동안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반드시 3일 동안 죽을 조금씩 먹고 3일후에 마음대로 먹거나 휴식하며 7일 동안은 잡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렇게 비위를 양하는 것이다.”

<삼인극일병증방론·곽란서론> : “곽란병은 졸병의 제일이라 하는 것으로서 사람이 기거에 주의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는 기간에 변란이 생기면 민절되어 구할 수 없게 된다. 심히 무서운 것으로서 그의 위험성을 비유할 나위도 없다. 생명이 있는 자들은 이것을 몰라서는 안된다.”

<의학입문·곽란> : “일종의 서곽란 즉 습곽란인데 이 병은 여름과 가을에 더욱 심한데 점점 추워지는 데도 복서가 있는 고로 이름을 지은 것이다. 한 가지는 습곽란인데 소리도 있고 음식물도 있다. 또 한 가지는 건곽란인데 소리는 있으나 음식물은 없으며 그 표는 외감사기 혹은 낮에 열을 성하고 야간에 냉을 받거나 혹은 내에 본래 울열이 있는 데다가 외로는 한을 받아 일시에 음양이 착란되는데 그 병의 본은 음식에 절제가 없어 혹은 기름지고 술, 생냉한 것을 먹어 습열이 내에 심하여 중초의 비토가 운화를 잃게 되므로 응당 승해야 할 때 승하지 않고 응당 강해야 할 때 강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하고 맥은 복절하다.”

<장씨의통·곽란> : “심복이 창통하고 토하려 하지만 토하지 못하고 사하려 해도 사할 수 없고 번조하고 갑갑해 한다. 속명으로 교장사라 하는데 이는 토가 울체되어 발설할 수 없어 화열이 내치하고 음양이 불교하는 까닭이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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