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섬에서 주로 자라는 노니열매는 수천년간 원주민들의 치료제로 사용돼온 신비의 식품이다. 비타민, 미네랄, 아스페롤로시드, 카프로 익산, 제로닌 등 80여종의 영양성분과 17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제로닌과 프로제로닌의 함유량은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식물이나 과일보다 많다. 인체의 면역기관을 자극해 활력을 불어넣고 손상된 세포기능을 재생시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시켜준다.

세이프 세븐에서 국내 약국에 수입, 공급하는 ‘엔젤스 노니’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타히티산 노니 원액을 100% 사용한 기능성 주스. 원산지인 타히티 정부는 물론 미국 FDA와 식약청에서도 안전성을 인정했다. 물이나 주스 등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은 100% 원액이며 특수한 숙성 발효공정을 통해 효과를 더욱 높였다. 제품에 쓰인 노니열매는 남태평양 타히티섬의 직영 농장에서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재배한 것이다.

◆ 각종 영양성분에 60여종 약리성분 함유

노니의 학명은 ‘Morinda Citrifolia’. 하와이에서 불리우던 ‘노니’라는 이름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동의보감에 ‘해파극·파극천’이라는 이름으로 노니의 뿌리를 음위증 치료와 정력 증강에 썼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노니에 함유된 80여종의 영양성분과 60여가지 약리성분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제로닌과 프로제로닌이다. 제로닌은 1957년 랄프 하이니케 박사가 발견한 신종 알카로이드를 말한다. 하이니케 박사는 인체, 식물, 동물, 미생물의 건강한 세포에 존재하며 생화학적 반응을 통해 비정상적인 세포의 기능을 정상화시켜주는 이 식물성 알카로이드의 이름을 ‘제로닌(Xeronin)’이라고 지었다. 노니에는 제로닌 생성의 전구체(한 가지 성분이 태어나기 위한 그 이전 성분)인 ‘프로제로닌(Proxeronine)’이 다량 함유돼 있다.

프로제로닌은 체내에 흡수되면 제로닌으로 변화되고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 자연치유력이란 체외로부터 침입한 병원균이나 독소를 감지하여 정상화시키는 힘이다. 따라서 평소에 노니를 조금씩 먹는 것으로 손상된 인체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다. 근육에서 생성하는 에너지가 많아지므로 피로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월등히 짧아진다.

이밖에 노니에 들어 있는 모린돈과 모리딘이라는 성분은 전염병이나 박테리아에 대해 강력한 항균작용을 갖고 있어 각종 질병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 혈압강하·통증억제 등 효과 입증

미국의 닐 솔로몬 박사와 의학자들은 다년간의 연구결과 노니 열매가 호흡기, 소화기, 신경계통, 관절, 피부, 천식, 염증, 통증 등 1백여가지 질병의 개선에 도움을 주며 특히 혈압, 당뇨, 비만 등 현대성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솔로몬 박사팀의 임상실험에 따르면 1만여명의 환자 중 70%가 노니주스 음용 후 암, 심장병, 당뇨, 뇌졸증, 고혈압 등의 질병치료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 정상혈압 유지시키며 혈류 촉진
노니에 들어있는 스코폴레틴(Scopoletin) 성분은 좁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한다. 또 모세혈관을 강화하여 정상혈압을 유지시키며 고혈압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탄력있는 모세혈관은 칼륨과 나트륨의 작용을 조절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최근에는 노니가 ‘산화질소(NO)’를 생산하는 세포를 자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혈관벽을 확장하는 기능을 가진 산화질소는 동맥을 이완시켜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게 하며 심장으로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 해 발생하는 협심증을 예방해준다. 또 강력한 자유전자단(free radical) 제거 효과를 가지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일반적으로 유해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이 자유전자단에 의해 산화되어 더 유해한 물질로 바뀌는 것을 막아준다.

● 관절염 통증 억제에 우수한 효과
노니의 학명인 Morinda Citrifolia로 검색해보면 여러 문화권에서 진통제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눈에 띈다. 주된 효능 중 하나로 진통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관절 통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닉 박사는 주요 성분인 제로닌 스코폴레틴, 모린딘 등이 통증을 진정시키고 염증을 억제해준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밖에 여러 체험사례와 역사적 자료를 통해 노니가 관절염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에서부터 성가신 요통과 편두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통증을 점진적으로 개선시킴을 알 수 있다.

노니의 진통작용은 통증을 포함한 신경계의 여러 작용을 조절하는데 관여하고 있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과 관련이 있다. 노니의 제로닌 시스템이 통증성 질환과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세로토닌의 공급을 원활히 해주는 것이다.

●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 경감
미국 하와이 대학의 히라주미 박사는 5백종 이상의 열대식물 성분을 암세포의 배양액에 넣어 항암작용을 가진 식물을 찾는 실험을 반복했다. 그 결과 노니에 들어있는 ‘담나칸탈’이라는 성분이 뛰어난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노니를 음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 1만명 중 3분의 2는 노니가 암이나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경감해주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노니가 암세포를 찾아서 없애주는 생체 내 물질인 산화질소(NO)와 사이토카인(cytokine)의 생산을 촉진시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며 대장균과 같은 미생물에 대해 강한 항생작용을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 간기능 회복·체내 독소 제거
간과 신장은 인간의 생명활동의 근간이 되는 장기이다. 특히 신체에서 가장 큰 장기이기도 한 간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는 이른바 ‘침묵의 장기’로 질환이 발생할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면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노니는 간의 기능을 높여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기능 활성화는 곧 간과 관련된 질병의 회복력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 아침·저녁 공복 음용 효과적

노니의 음용법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새벽 식전과 취침 전 공복 상태에 소주잔 하나 분량인 약 30ml를 마시고 10~20초 정도 입속에 머금었다가 삼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음용한 후 30분~1시간 동안은 물 외에 커피, 담배, 식사 등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설사를 하거나 이상현상이 일어나면 음용량이 많은 것이므로 양을 줄이고 하루정도 쉬었다가 먹으면 된다. 각 질환별로 적절한 음용법은 다음과 같다.

①건강한 사람 - 1회 30ml씩 아침, 저녁 공복에 음용
②당뇨 - 1회 30ml씩 아침, 점심, 저녁 공복에 음용(증상에 따라 추가 음용)
③관절염, 골다공증, 고혈압, 소화기장애 등 - 1회에 30ml씩 아침, 점심, 저녁 공복에. 처음 3~4일간은 1회에 20ml씩 음용하는 것이 바람직.
④암, 중풍, 간경화 등 - 1회에 60ml씩 아침, 점심, 저녁, 취침전 등 4회 이상 음용.<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