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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 ③ ‘휴식리’는 온중청장에 연리탕 가미허한리로 진단되면 도화탕·진인양장탕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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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3.05  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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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증논치

(6) 휴식리
·증상 : 하리가 때로는 발작했다가 때로는 멎으며 오랫동안 낫지 않고, 음식이 적어진다. 권태감이 있고, 추위를 무서워하며 눕기를 좋아한다.화장실에 갈 때면 복통, 속이 급하고 대변이 점액이거나 적색이 섞여 있으며 설질담, 태는 니하고, 맥은 유연, 혹은 허삭하다.

·증후 : 하리가 오래되어 정허사연, 한열이 교잡하여 장위의 전도가 실사한 고로 점점 낫기가 힘들며 때때로 발작하다가 멈춘다. 비위가 허약하고 중양이 건운을 실상하는 고로 납식이 적어지고 눕기를 즐기고 권태를 느끼고 추위를 싫어한다. 습열이 남아있으면서 제거되지 않아 병근이 제거되지 않는다. 고로 외사를 감수하거나 음식이 부당하여 유증되며 발작하면 복통, 속이 급하며 대변에 점액이 섞이거나 적색을 띤다. 태니불화, 맥유연허삭한 것은 습열이 가셔지지 않고 정기가 허약한 증이다. 본증은 때로는 발작하고 때로는 멎으며 오래되어도 낫지 않는 것을 변증요점으로 한다. 동시에 이질사의 여부를 상세히 물어야 한다.

·치법 : 온중청장에 조기화체를 좌한다.

·방제 : 연리탕을 가미한다. 방중에서는 인삼·백출·건강·감초로 온중건비하고 황연으로 장중의 습열여사를 제거했다. 또 빈랑·목향·지실 등을 가하여 조기행체할 수 있다.

만약 비양이 극히 허하고 장중에 한적이 화하지 않아 한을 만나면 즉시 발생하고, 백동을 하리하며, 권태감이 있고, 식사가 적고 설담, 태백, 맥은 침하다. <천금> 온비탕으로 온중산한, 소적도체할 수 있다. 이 방은 비위의 양기가 부족하고 적체가 가셔지지 않은 증을 상대하여 설치한 것인데, 만약 단순히 온보비양하면 적체가 불거하고, 무턱대고 통도하면 더욱 중양을 상하게 되므로 양전을 겸하고 고려하는 고로 온보중에 도하거적을 좌하는데 실제로는 부정과 구사를 겸하여 고려해야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신은 위의 관으로서 이음에 개규하므로 구리가 낫지 않으면 필시 신에까지 쌓이고, 만약 하리에 신허의 증후가 겸하여 나타나는 자는 보비화체중에 보신지품을 가하는 것이 좋다. 구리가 완고하여 낫지 않고 한열이 錯雜한 증이 나타나는 자는 <상한론>의 오매환을 복용할 수 있다. 휴식리는 또 鴉膽子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성인은 매일 3번씩 매번 15알씩 교낭에 담아 식사후에 복용하는데 연속하여 7-10일 복용한다. 단독으로 복용할 수 도 있고 또 일상의 약을 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하리하여 식사를 못하거나 구역질하여 식사하지 못한는 것을 구리라고 한다. 그 증에는 허와 실이 있다. 실증은 흔히 습열, 역독이 장중에 온결되어 있어 위를 상공하여 위가 화강을 잃은 고로 초래되는데, 증은 하리, 가슴이 답답하고 구역질하고, 식사를 하지 않으며 입안에 더러운 냄새가 나고 설태는 황니, 맥은 활삭하다. 치료는 설열화위, 고신통강이 적합하고 처방은 개금산을 가감하여 쓴다. 방중에서의 황연·석창포·복령·석연자·진피·반하 등은 승청강탁, 청열화습, 강역화중의 작용이 있다.

달여서 적은양의 약즙를 만들어서 여러 번에 나누어 천천히 넘긴다. 만약 탕제를 받아내지 못하면 먼저 옥추단을 갈아 적은양의 물에 풀어서 복용한 다음 다시 방제를 쓴다. 만약 구토가 빈번하고 설홍강, 간하며 맥이 세삭한 것은 위의 기음이 비교적 심하게 모상되어 초래된 것인데, 인삼과 강즙에 볶은 황연을 함께 달여서 여러 번 물고 있다가 뱉어버리고 또 입안에 물고 있으며 좋아진다. 혹은 전라를 짖찧어서 사향을 조금 넣어 배꼽에 붙여서 인열하행 하게 한다.

허증은 흔히 비위가 본래 허하거나 구리로 위허기역하여 구역질하고 식사를 하지 않으며 음식을 먹으면 즉시 토해버리며 구담불갈하지 않으며 설담, 맥은 약하다. 치료는 건비화위를 위주로 처방은 육군자탕에 석창포·강즙을 가하여 성비개위한다. 만약 하리가 무력하고 음식이 들어가지 않으며 사지가 냉하고 맥이 미한 것은 병세가 위급한 것으로써 급히 독삼탕 혹은 삼부탕을 써서 익기회양구역해야 한다.

음식에 대한 조절을 치료에 배합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므로 반드시 환자를 설득하여 구복을 주의시키고 청담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기름지고 비린 음식을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전자는 장위를 보양하여 거사할 수 있고 후자는 장위를 해하여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 절의 예후를 놓고 볼 때 일반적으로 말하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는 경하고 먹지 못하는 자는 중하다. 분변이 있는 자는 경하고 분변이 없는 자는 중하다. 기단, 애역, 입술에 붉은 것을 바른 것 같고 발열이 멎지 않고 입이 헤어지는 자는 중하다. 하리색이 물고기 뇌, 돼지 간 같고, 또 팥즙 같거나 순수한 혈을 하리하고 집안에 물이 새는 것 같은 것은 모두 위중한 증후에 속한다. 그러나 전면적으로 관찰하고 맥증을 참고하여야지 한 가지만 고집하여서는 안된다.

◆ 결어
이질의 특징은 적백한 농혈을 하리하고 복통, 속이 급하고 뒤가 무거운 것이다. 변증은 한열허실을 똑똑히 구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포리는 흔히 실에 속하고 구리는 흔히 허에 속한다. 실증은 또 습열리와 한습리의 부동함이 있는데, 흔히 습열 리가 많이 보인다. 역독리는 증세가 급촉하고 병정이 엄중하므로 제때에 일찍이 치료해야 한다. 허증에는 또 음허리와 허한리의 부동함이 있다. 만약 하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없거나 구토하여 식사할 수 없는 것은 또 구리라고 한다. 휴식리는 때로는 발작하고, 때로는 멎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습열리는 청열화습에 조기행혈을 보좌하는 것이 좋고 역독리는 청열양혈에 해독하는 것이 좋으며 정신이 혼미한 자는 청심개규를 겸하고 경궐하는 자는 양간식풍의 약품을 가하며 한습리는 온화한습으로 치료한다. 이질이 오래되면 음혈을 상한 자는 양음청장으로 치료하고 비신허한, 관문불고한 자는 온보비신에 고완을 좌하는 것이 좋다. 휴식리는 온중청장에 조기화체를 좌한다.

◆ 문헌적록

<소문·통평허실론편> : “제왈 : 장벽변혈은 어떠한가? 기백왈 : 몸에 열이 있으면 죽고 한하면 산다. 제왈 : 장벽으로 흰거품을 설사하면 어떠한가? 기백왈 : 맥이 침하면 살고 맥이 부하면 죽는다. 제왈 : 장벽으로 농혈을 내리면 어떠한가? 기백왈 : 맥이 현절하면 죽고 청대하면 산다. 제왈 : 장벽에 속하는데 몸에 열이 없고 맥이 현절하지 않으면 어떠한가? 기백왈 : 청대한 자는 산다하고 현한 자는 죽는다고 했는데 그 함의에 있다.”

<난경·오십칠> : “대벽설은 속이 급하고 뒤가 무거우며 경중이 아프다.”

<금궤요약·오장풍한적취병> : “대장에 한하는 자는 목당이고 ; 열이 있는 자는 장구를 변하고 ; 소장에 한이 있는 자는 중변혈을 내리며 ; 열이 있으면 필시 치이다.(치질)”

<제생방 치질논치> : “지금 말하는 치질이라는 것은 바로 고대에서 말하는 체하이다. 그 원인을 캐내어 보면, 위는 비의 부이며 수곡의 해로서 영위를 충양한다. 사람이 음식기거에 적당하지 않고 운동, 노역이 과로하면 비위가 불충하여 대장이 허약해지므로 풍냉서습지사가 그 틈을 타고 들어오는 고로 이질로 된다.”

<적수현수주·이문·휴식리> : “휴식리는 나았다가 며칠후 다시 발작되며 설사가 멎었다 계속했다하여 몇 년 몇 달이고 끝나지 않는 것이다. 갓 병들었을 때 추하하게 하지 않고 조리의 제로 썼기 때문에 초래된 것이다. 또 수삽약을 너무 일찍 써서 사가 모두 완전히 가셔지지 않으므로 장위에 끈질기게 달라붙어 발작하는 자도 있고 혹은 이질이 나은 후 장위가 허약한데다가 또 음식에 상하여 발작하는 자도 있는데, 응당 경중을 보아가며 조리해야 한다. 또한 열로 혹은 한으로 혹은 소도로 혹은 추하(밀어내린다) 한후 승공산을 보제에 수삽약을 가하여 쓴다.”

<의학심오·이질> : “고인들이 이질을 치료할 때 많이는 추하지품 예를들면 빈랑·지실·후박·대황지속들을 쓰는데 소위 통은 통하는데 쓴다는 것인데 방법이 틀리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효과보는 자가 절반, 효과없는 자가 절반인데 그 효과 없는 자는 언제나 끈질기어 낫기 힘들다. … 원인에 따라 치리산을 만들어 리증의 초기를 치료할 때에 쓴다. 처방에서는 갈근을 군으로 위기를 고무하여 상행하게 한다.” 고삼을 신으로 습열을 청하며 맥아·산사를 좌하여 숙식을 없앤다. 적작·진피를 사로하여 소위 행혈하면 변농이 자연히 멎고 기를 조절하면 뒤가 무거운 것이 자연히 제거된다. 약을 만들어 보편적으로 쓰는데 효과보는 자가 극히 많다. 단지 복중에 복통하여 누를 수 없는 자는 숙식이 있는 것으로서 박황환을 쓴다.

<류증치재·리증> : “이질은 흔히 가을에 생기는데 즉 ‘장벽’이다. 증은 위부에 습이 증하고 열이 옹하여 기혈이 응체되므로 찌꺼기와 적체를 끼고 대소부에 들어가 지액을 긁어서 농혈로 화시켜 하주하거나 혹은 리백·리홍·리어자·리오색를 하고 복통, 구토하고, 입이마르고, 떫으며 속이 급하고 뒤가 무거우며 기가 함하여 항문이 처지는데 그것이 폐색되어 불리한 고로 체하라고도 한다. “… 기분리, 이질은 열사가 교체하여 진액이 말라서 온 것으로 만약 오령 등으로 그 수를 분리하면 진액이 더욱 고갈되고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끈질기게 멎지 않게 되는데 청열도체하면 이질이 자연히 낫고 소변도 맑아진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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