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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 인지행동치료 효과적-사회공포증(대인공포증)약물치료는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등 항우울제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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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2.16  14: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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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증이란 여러 대인관계 상황을 두려워하여 피하는 질환으로 대인공포증이라고도 한다. 사람을 어려워하여 피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자신이 실수나 하지 않을까, 당황하게 되지는 않을까, 이것이 남에게 알려지면 어쩌나 하여 두려워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상황을 피하려 하거나 할 수 없이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매우 심각한 불안을 경험하게 된다.

사회공포증은 인구의 약 2~5%가 평생 한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최근의 연구 중에는 13%~17%라는 보고도 있을 정도로 흔한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여자에게서 더 흔히 발병하지만 병원을 찾는 환자는 남자가 더 많은 것이 특징이며 전형적으로 10대 중반(15-16세)에 주로 발병하며 30대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는 드믈다. 발병은 치욕스러운 경험으로 인하여 갑자기 시작될 수도 있고 서서히 시작될 수도 있으며 경과는 대개 지속적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사회공포증은 다른 정신장애와 동반되어 나타나기 쉬운데 우울증, 공황증, 강박증, 알코올 또는 약물 중독 등이 흔히 동반된다. 이 경우 대개는 사회공포증이 먼저 발병하고 2차적으로 다른 질병이 발병하기 때문에 사회공포증을 일찍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회공포증은 한참 예민한 사춘기에 흔히 발병하므로 공부를 방해하고 친구 사귀기를 어렵게 하며 사회적 기술을 배울 기회를 놓치는 등 사회기능에 장애를 초래하기 쉽다.

1) 생물학적인 측면으로는 대뇌의 편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 도파민·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등이 알려져 있다.

2) 심리적인 측면으로는 어린 시절 부모의 과잉보호 등으로 사회기술을 배울 기회가 부족했던 경우, 지나치게 내성적인 성격, 어린 시절 주변으로부터 받은 놀림 혹은 창피를 당한 경우 등이 큰 충격으로 남은 경우 등이며 유전의 가능성을 보고하고 있다.

미국 진단분류(DSM IV)에 의하면 아래 조건을 만족하면 사회 공포증이라고 할 수 있다.
1) 낯선 사람들에 노출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관찰이 되는 사회적 상황을 두려워하거나 그러한 상황에서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창피해지거나, 당황하는 방법으로 행동을 할까 두려워한다.

2) 두려워 하는 사회적 상황에 노출될 때에는 거의 예외 없이 불안을 일으킨다. 그러한 상황이 공황 발작(극심한 불안 상태)을 일으키기도 한다.

3) 그러한 두려움이 너무 심하고, 상식을 벗어난 것임을 자신이 알고 있다.

4) 두려워 하는 사회 상황이나 행위를 회피하거나, 심한 불안과 고통을 갖고 참는다.

5) 두려워 하는 사회 상황이나 행위에서 회피, 예기되는 불안, 고통 때문에 자신의 일상생활, 직업(학업) 기능, 혹은 사회적 활동 혹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상당한 장해를 주거나, 그러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심한 괴로움이 있다.

6) 18세 이하의 사람에서는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7) 두려움이나 회피가 약물이나 내과적 병(상태) 등의 직접적 효과 때문은 아니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정신 장애 (공황장애, 광장 공포증 등) 때문이 아니어야 한다.

8) 만약에 다른 내과적 병이나 다른 정신 장애가 있을 때 진단기준 1에 해당하는 두려움과 직접적 관련이 없어야 한다. 즉, 말더듬이나 파킨슨씨 병에서 떨림, 섭식 장애 (신경성 식욕부진 증, 이상 식욕 항진 증 등) 환자에서 비정상적인 먹기 행동에 대한 두려움은 아니어야 한다.

크게 신체반응·생각·행동의 세 가지 요소로 나누고 이들 3가지 요소들이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고 서로에게 큰 영향을 준다.

1) 신체반응
신체반응은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 때나 식사를 할 때 얼굴이 달아오르고 손이 떨리거나 식은 땀이 나는 것과 같은 여러가지 신체적 변화들을 의미한다. 불안은 어떤 위험이 감지되거나 예견될 때 얼어나는 반응이다. 어떤 위험이 닥쳐오면 대뇌는 자율신경계중 교감신경계의 흥분으로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강해진다. 이는 혈류가 빨라져 보다 많은 산소를 조직에 공급하고 노폐물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한 변화이다. 또한 호흡의 속도와 깊이도 증가되어 우리 신체조직에 많은 산소를 공급하여 활발히 움직일 수 있게 한다. 그러나 호흡이 계속 증가되면 숨이 막히는 느낌, 가슴이 죄어드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때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신체를 시원하게 하고 남에게 쉽게 붙잡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타액이 감소하고, 눈동자가 커지고, 근육조직이 긴장, 수축하게 되는 등 많은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2) 생각
불안할 때 사람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즉 현재 처한 상황이 어떤지 판단해 보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또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를 예상하여 그 상황에 대처할 지를 결정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불안이 극심한 상태에서 머리 속에 아무 생각도 떠 오르지 않고 텅 빈 것처럼 느낄 때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조금만 더 자세히 자신을 관찰해 보면 실제로는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 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예를 들어 ‘얼굴이 붉어진 것을 남들이 보면 날 바보 같다고 생각할 것이다’, ‘남들이 나를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다’, 혹은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등 이외에도 사람마다 각자 처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게 된다.

3) 행동
불안할 때 사람은 여러 가지 행동을 하게 된다. 흔히 불안할 때 보이는 행동은 안절부절 못하고,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몰라 헤매기도 하고, 말을 더듬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이런 행동을 감추기 위해 불안을 느낄만한 상황에 가지 않거나(적극적 회피), 그러한 상황에 있더라도 가급적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말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경우(소극적 회피)가 있다. 이런 회피행동은 사회공포증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전형적인 행동적 특성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불안을 감추기 위해서 여러 종류의 방어행동이기도 하다. 즉 떨리는 것을 감추기 위해 목소리를 낮추어 이야기하거나 평소보다 오히려 말을 더 많이 한다거나 조금의 침묵도 견디지 못하고 어떤 식으로든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런 행동 역시 그 당시에는 자신의 불안을 어느 정도 감추어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사회공포증을 없애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이다. 약물치료에 있어서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효과적인데 항우울제 중에서는 선택적 새로토닌 재흡수차단제와 단가아민 산화효소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항불안제는 대중연설 공포와 같이 한 가지 특정 상황에서만 불안을 느끼는 경우 그런 상황이 시작되기 직전에 복용한다. 인지행동치료는 사회공포증과 관련된 환자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들을 이해하고 교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혼자보다는 집단으로 치료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Citalopram(시프람 정, 일성)
·Fluoxetine(푸로작 캅셀·시럽, 한국릴리)
·Fluvoxamine(듀미록스 정, 중외)
·Paroxetine(세로자트 정, GSK)
·Sertraline(졸로푸트 정, 한국화이자)
·단기아민산화효소저해제
·Medifoxamine(제르다실 정, 일양)
·Moclobemide(오로릭스 정, 한국로슈)
·Toloxatone(유모릴 캅셀,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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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의 분류

여러가지 증상들로 이루어진 복합증후군으로 크게 주증상, 사회적 상황, 대상, 내용 및 정도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1) 주증상에 따른 분류

(1) 적면공포군
-적면공포: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
-대인긴장:사람 앞에 서면 긴장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
-떨림공포:머리·목·손발 등의 신체 일부나 혹은 온몸이 떨리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경우
-목소리 떨림공포: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
-발한공포:땀이 많이 나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경우
-연하공포:침을 삼키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
-숨소리공포:숨쉬는 소리가 남에게 들릴까 두려워하는 경우

(2) 표정공포군
-표정공포:자신의 표정이 이상하게 보일까 두려워하는 경우
-실소공포: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올까 두려워하는 경우
-태도공포: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어색하여 두려워하는 경우

(3) 시선공포군
-시선공포:자기 시선에 문제가 있어 남에게 피해를 줄까 두려워하는 경우
-사혹공포:실수 할까 두려워하는 경우
-추모공포:용모가 추하고 이상하게 생겼다고 믿고 대인관계를 두려워하는 경우
-기취공포:자신의 몸에서 냄새가 난다고 믿고 대인관계를 두려워하는 경우

2)사회적 상황에 따른 분류
-연단공포:회의석상에서 발표 또는 연단에서의 연설이 두려운 경우
-회식공포:타인과 같이 식사하는 것이 두려운 경우
-쓰기공포:타인이 보는 상황에서 글씨 쓰기가 두려운 경우
-대화공포:타인과 1 : 1 또는 3인이 동시에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
-공중변소공포:공중변소 사용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

대상에 따른 분류
-어른공포(장상공포):어른 대하기를 두려워하는 경우
-이성공포:이성 대하기를 두려워하는 경우

4) 내용 및 정도에 따른 분류
-비가해형:증상으로 인한 불편이나 고통이 환자 자신에게 국한된 경우
-가해형:자신의 증상으로 인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믿는 경우<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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