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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약물치료 적절히 응용해야 - 구취(Halitosis)Sodium bicarbonate 함유 치약, 구취 감소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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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1.28  1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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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는 구강이나 비강을 통해 나오는 악취 또는 입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로 정의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 고민하거나 고통을 받고 있다.

주로 젊은 사람들에서는 설태에 의해 유발되며 노인들에서는 설태와 함께 치주질환에 의해 유발된다.

구취는 세균의 부패작용에 의한 산물로서 세균이 구강내 타액이나 음식물에 포함된 단백질과 펩타이드에 작용하여 냄새를 풍기는 휘발성 황화합물을 생성함으로써 발생한다.

특히 황을 함유하는 아미노산인 cysteine과 methionine은 황 화합물인 methyl mercaptan, hydrogen sulfide, dimethyl sulfide 등을 생성시키며 arginine과 lysine은 질소화합물인 putrescine, cadaverine 등을 생성하게 한다. 구취가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구강내 부위는 혀와 치은연하다. 구취를 치료하지 않으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필히 치료하도록 하여야 한다.

1. 원인

구취를 유발하는 원인은 크게 구강 외 원인과 구강 내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구강내 원인이 전체 원인 요소 중 약 90%를 차지한다. 구강 내에서 구취를 유발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구강 내 세균과 아미노산이다. 불량한 구강위생, 치주질환, 구강건조증, 음식물 잔류, 부적절하거나 잘못된 수복물, 비위생적인 틀니, 설 배면의 미생물 활성, 인후 감염, 구강암 등이 구취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구강외 원인으로는 크게 호흡계 질환, 간 질환, 신장 질환, 전신적 요인, 소화기 질환과 심리적 요인이 있고 기타 음식물, 담배 등이 있다.

2. 주요 관련인자

1) 타액

타액에는 가수분해가 쉽게되는 펩타이드와 단백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구취 발생에 필요한 아미노산의 풍부한 공급원이 된다.

2) 타액 내 세포

타액에는 구강 점막에서 발락한 상피세포를 비롯하여 치은열구에서 유리된 백혈구나 적혈구, 세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상피세포는 각질, cysteine이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백혈구도 휘발성 황 화합물을 생성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많은 양의 황 함유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치주질환이 심할수록 많은 백혈구가 타액으로 유리된다. 따라서 백혈구는 치주 환자에서 휘발성 황 화합물을 생성하는 데 주요한 요소이다.

3) 미생물

대부분의 구취는 구강 미생물에 의한 부패과정에 의해 발생된다. 따라서 구취에 있어서 미생물은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구강 내에는 정상적으로 미생물이 약 300종 이상 존재하는데 이들 미생물들은 구강 연조직을 덮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분화과정을 거치는 상피에 부착되어 있거나 유리형으로 존재한다. 상피세포와 유리된 세균도 상피세포에 부착된 세균들과 비슷한 냄새를 발생시킨다.

4) 탄수화물

구강 내에 탄수화물은 그람 양성균에 의해 분해되어 산을 형성함으로써 치아우식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구취의 측면에서 보면 탄수화물은 산을 형성하여 타액의 수소이온 농도를 떨어뜨려 구취의 생성을 억제한다.

5) 수소이온 농도(pH)

타액이나 치태의 수소이온 농도가 구취 생성에 있어서 주된 조절 요소로 작용한다. 구취는 중성과 알카리성일 때 증가하며 산성일 때 억제된다. 구취를 유발하지 않는 한계선은 pH 6.5 이하다.

6) 산소

구취 유발 물질은 주로 그람 음성 혐기성 세균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에 산소도 구취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구강 내에서 설탕을 기질로 사용하여 산소를 고갈시키는 세균은 대부분 그람 양성균 특히 streptococci와 actinomyces가 포함되며 반면에 아미노산을 기질로 이용하는 세균들 중에는 그람 음성균 특히 Neisseria와 Haemophilus에 의해서 주로 산소가 고갈된다.

7) 치태

혀의 배면과 치아 사이는 세균이 특별히 두껍게 침착되는 부위다. 치태의 두께가 두꺼우면 가장 내층에 위치한 세균은 산소가 고갈된 환경에 놓이기 쉽게 되고 따라서 혐기성 세균의 성장이 촉진되며 이로 인해 구취가 발생하기 쉽다. 치태 형성 부위는 구강 내 해부학적 구조의 특성이나 위치에 따라 발견되는 세균의 양도 각기 다르다. 즉, 그람 음성균은 치은열구 내, 치간 공극, 치태 내에서 많이 발견된다.

8) 치주질환

치주질환을 가진 사람에서는 질병이 심해질수록 치은열구가 구취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가 증가한다. 반대로 구취가 있다면 치주질환이 존재하거나 혹은 적어도 구강위생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9) 호르몬

호르몬도 구취의 생성에 관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주기에 따라 구취의 정도가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경 주기 중간 급격한 휘발성 황 화합물 농도의 증가는 배란성 항체 형성 호르몬 농도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10) 심리적 요인

구취 환자들은 자신의 입에서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은 대부분 가족이나 친구 등으로 부터 직접 이야기를 들어서 알게 되지만 상대방의 얼굴 표정이나 태도를 보고 자신에게 구취가 있는 것으로 짐작하기도 한다.

3. 자가 치료

1) 칫솔질

구강을 청결히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칫솔질이다. 칫솔질은 기본적으로 매 식후와 취침전에 시행하여야 한다.

2) Bicarbonate 치약

칫솔질시 사용하는 치약도 구취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다를 수 있다. 2.5% bicarbonate 치약은 치료 3시간 후 통상적인 불소 치약에 비해 구취의 원인이 되는 휘발성 황 화합물을 감소시키는 데 더욱 효과적이었다. 즉 sodium bicarbonate 함유 치약이 초기의 휘발성 황 화합물 농도를 43% 감소하였다.

3) 혀솔질

만약 혀의 치태가 악취성 세균군의 주된 저장고라면 이 부위의 미생물을 제거하거나 감소하는 데 치료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설 배면에서 다량의 휘발성 황 화합물이 형성되기 때문에 구취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구토반사가 있을 수도 있지만 설배면 후방부의 설태를 제거하는 과정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4) 치실

치아 사이의 치태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하여 치실을 사용한다.

5) 치간칫솔

치아 사이가 넓거나 보철물 하방은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청결하게 해준다.

6) 금연

7) 음식물 섭취

음식물 섭취는 구취 환자에서 60~88 %의 methyl mercaptan과 hydrogen sulfide의 감소효과를 보였다. 이는 저작의 기계적인 작용이 타액의 흐름을 촉진하여 구강 공기 내의 methyl mercaptan과 hydrogen sulfide의 농도를 크게 감소시키며, 연하되는 음식은 혀 배면의 부패한 표면 막을 제거하여 혀의 솔질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4. 약물 치료

1) Chlorhexidine gluconate

1주일간 하루 2회씩 0.12% chlorhexidine gluconate로 입 안을 헹구고 chlorhexidine gluconate를 묻힌 칫솔로 혀를 닦은 결과 휘발성 황 화합물의 농도가 309 ppb에서 82 ppb로 감소되었다.

2) Cetylpyridinium chloride

Cetylpyridinium chloride를 사용한 결과, 초기에 비해 30%의 유의성 있는 휘발성 황 화합물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사용 후 3시간에 위약보다 효과가 우수하였다.

3) Benzethonium chloride

Benzethonium chloride는 methyl mercap- tan의 농도를 초기에 비해 40% 감소시켰고, hydrogen sulfide는 15% 감소시켰다.

4) Phenolic flavor oils

일반적인 Phenolic flavor oils 특히 thymol과 eugenol은 항균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Phenolic flavor oils의 사용으로 휘발성 황 화합물 농도가 45% 감소되었다.

5) Zinc acetate

구취 환자에서 2mg의 zinc acetate를 포함한 껌을 사용한 다음 halimeter로 11명의 morning breath 측정한 결과, 0.02% zinc chloride solution과 동일한 45%의 휘발성 황 화합물 감소 효과를 보였다.

6) Zinc chloride

zinc chloride 구강 양치는 휘발성 황 화합물의 독성을 중화시킨다고 생각되고 있다. zinc chloride 구강 양치액을 사용한 결과 휘발성 황 화합물 농도를 24% 감소시켰다. 3시간 이상 90% 이상의 휘발성 황 화합물 농도를 감소시키는 zinc chlori- de 구강 양치액이 구강 상태가 건강한 집단에서의 구취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방취제라고 할 수 있다.

대상약물

·탈리바 스프레이(한림제약)
·Plocarpine(실라민액, 현대)
·Chlorhexidine gluconate
·Cetylpyridinium chloride
·Benzethonium chloride


최병철 약사교육연구소장ㆍ약학박사<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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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청
입에서 질병, 구취가 발생하게 하지않으려면, 구강에 이물질을 100% 제거관리다.
혓바닥에 쌓이는 설태를 100% 제거하면, 인체에 발병하는 수천 종류 질병 예방은 물론, 중증 구취로 사회를 떠나 구취로 인한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도 완치할 수 있다.

(2021-07-21 00:28:44)
윤 청
입에서 질병, 구취가 발생하게 하지않으려면, 구강에 이물질을 100% 제거관리다.
혓바닥에 쌓이는 설태를 100% 제거하면, 인체에 발병하는 수천 종류 질병 예방은 물론, 중증 구취로 사회를 떠나 구취로 인한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도 완치할 수 있다.

(2021-07-21 0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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