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이원화에 따른 약사사회의 청원운동.서명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원화의 틀은 1993년 기준으로 31년이 지났다. '약은 늘 하나'라는 의구심 속에 약사일원화 운동중이다. 약사사회 입장에선 불편한 진실이다. 그러나 냉정한 현실을 바라보니 약사일원화가 더 잘보인다. 아래 기사는 1995년 전국약학대학생회 협의회 기사회견 내용이다. 하단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한약사도 기본적으로 약사”

역사는 삭제되지 않는다. 왜 1995년 전국의 약대생들은 한약사도 기본적으로 약사라고 기자회견까지 했을까?

약사.한약사 모두 이기는 진실은 1995년 기자회견에서 시작하는 용단이 필요하다.

약대생,한약학대 신설 반대

(서울=연합(聯合)) 전국약학대학생회협의회(회장 柳태혁.22.경희대 약대 학생회장)는 10일 오전 중앙대 영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6년도부터 한약학대의 신설을 허용키로 한 교육부의 방침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전국 20여개대 약대생들은 기말고사 연기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약사에 대한 장기적 대책없이 한약학대를 설치하는 것은 의료이원화를 고착시켜,진료의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며 "한약사도 기본적으로 약사임으로 한약학과는 마땅히 약학대학내에 설치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1995년 6월10일 연합뉴스 기사>

▲이성영 한약조제약사회장(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