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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100억대 CB 발행리픽싱 조건 없이 만기이자율 3% 조건, 기존 CB 대비 좋은 조건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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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6  09: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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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261780, 대표 염정선)가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차백신연구소는 15일 공시를 통해 ‘제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 조건은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이며 리픽싱(전환가액 조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납입일은 2023년 11월 17일이며 만기일은 2028년 11월 17일이다.

 

CB 발행으로 확보된 100억원은 사채인수 계약에 따라 개발 중인 ▲만성 B형 간염 치료∙ 예방백신 ▲대상포진 백신 ▲항암제 등 연구개발 운영비용으로 활용된다. 

 

이번 CB는 만기이자율이 3%대로 낮고, 리픽싱 조건이 없다. 통상 코스닥 시장에서 발행되는 전환사채는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 조건이 포함된다. 리픽싱 조건이 배제됐다는 것은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 전환 차익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CB발행에 있어 자금조달이 쉽기 때문에 CB 발행 기업이 리픽싱 요건을 70%로 설정한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CB발행시 리픽싱 하한선을 70% 선으로 설정하는 것이 관례로 알려지고 왔다.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증발공규정)’에 따르면 리픽싱 하한은 70% 미만으로 설정할 수 없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B형간염 예방백신은 작년 10월 투여가 완료된 후 48주 추적관찰을 했고, 임상대상자 100%에게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투자자들이 차백신연구소의 임상 데이터를 긍정적으로 판단했고, 그 결과 좋은 조건에서 CB를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지만, 이번 CB 발행이 안정적인 연구개발과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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