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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관내 최북단 백령도에 약국 개설 홍보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인천시약사회에 감사를 표명하며 추가 약국 개설 지원 협조를 요청하는 간담회를 개최헀다.
이 자리에서 문경복 옹진군수는 “백령도에 약국 개설이 되어 주민들이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모른다. 그동안 약국 폐업으로 생긴 의료공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인천시약사회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었다.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연평도와 덕적도 등 아직 약국이 없는 5개면 지역에도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려고 하오니 인천시약사회 회원 여러분에게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상일 인천시약사회 회장은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 지역에 들어가 약국을 개설한다는 것은 높은 봉사정신이 아니면 안 된다. 아무쪼록 옹진군 주민들의 아픔을 보살피고자 개설을 희망하시는 약사님들에게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 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옹진군 조례에 따른 현재 옹진군 약국 개설 지원 대상은 5개면(북도, 연평, 대청, 덕적, 자월)으로 이들 약국 개설에는 주거비와 함께 임차료 월액 80%를 지원한다.
이 자리에는 인천광역시약사회 조상일 회장, 천명서 중·동구분회장, 나지희 사무국장, 중·동구 담당 김수현 대리가 참석했으며, 옹진군에서는 문경복 옹진군수, 박혜련 보건소장, 임승운 보건행정과장, 유치선 감염병의약팀장이 참석했다.
<옹진군 약국 개설 관련 지원내용>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지원 사항
옹진군 섬 민간약국 운영지원 조례 (‘22.12.30. 공포 후 시행중)
약국 임차료 월액의 80% 지원 (200만원 한도)
약국 운영자 주거비 임차료 월액의 80% (100만원 한도)
운영조건 : 월 20일 이상 약국 운영
인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추후 시간 조정 협의)
야간 시간대(밤10시~1시)에 약국 운영할 시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하여
인건비 시급 3만원 지원
사업수행 : 시→ 군(위탁) → 군 약사회
인건비 : 시급(약사) 30,000원× 3시간× 연간 운영일 수
그 외 지원되는 사항
서해5도(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주민 정주지원금 지급
주민등록지 거소 6개월이상 거주시 : 월 8만원
주민등록지 거소 10년이상 거주시 : 월 15만원
기타 지원 (예정) : 약품 운반 물류비 등
※ 문의 : 인천광역시약사회 ☎ 032-872-4550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