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미래를준비하는모임(약준모)와 실천약은 비대면진료&약 배달시 건강보험재정 누수를 주제로 웹툰을 제작해 각 지부를 비롯 약국들에 배포에 들어갔다.

이번 홍보물은 A3사이즈로 제작돼, 약준모, 실천약 회원들에게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각 대한약사회 지부에 전달돼 약국으로 전달 후 약국에 전시할 것으로 요청했다.

약준모는 '편리한 약배달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물도 제작할 예정으로 유투브 팟케스트 등에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할 계획이다.

홍보물의 내용을 살펴보면  비대면 진료로 인한 건강 보험 증가분이다. 지난달 12일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진료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22년 기준 비대면 진료비(1조 4500억원) 중  3,353억원이 비대면을 위한 30% 가산으로 22년도에 지출된 금액이다.

전체 의료기관 중 매년 증가율이 2배씩 늘어남을 감안하면 이대로 비대면 진료를 시행하는 경우 첫 1년 동안 약 1133억원의 비대면 수가가 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약준모는 밝혔다. 

특히 약준모는 병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시작한다면 이는 훨씬 더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기존 수가 1133억원에서 의협등이 주장한  수가 상한치를 더하면 최소 1,888억원에서 최대 3,777억원이 가빠르게 증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