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약학연구'...경주서 열린 춘계학술대회 다양한 미래약학 제시한 연구자들

▲ 20일 오전 9시 경 경주시에서 열린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장은 약학회 회원들로 강연 전부터 붐볐다.

(사)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 2023 춘계국제학술대회가 20일 오전 경주 라한호텔에서 개막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줄어든 대면활동과 교류를 늘리는 한편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과 약학연구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와 방향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첫날 오전에는 600여 명의 약학자들이 모여 새로운 시대의 약학의 방향성에 대해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학회측에 따르면 내일까지 1468명이 사전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춘계국제학술대회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다. 이들 중 해외연자를 비롯 해외국내 약학대학 석박사 과정, 해외 참석자, 공공기관에서 온 인사들도 포함된 수다.

'뉴노멀 시대 이후 미래 약학 선도(Leading Future Pharmacy Beyond New Normal)'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토국제학술대회는 총 2개의 기조강연과 20개 주제별 심포지엄, 런천심포지엄, 젊은 과학자 심포지엄을 나뉜다.

첫날 오전부터 국내외 약학자들이 모인 가운데 액소좀의 개발, 클로닉 질병의 기전, 빅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약물의 발전, 천연물을 이용한 새로운 매터리얼 트렌드 등을 다뤘다.

특히 오전 강의에서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약물기전 중 프로락틴에 대한 연구와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내용이 다뤄져 항정신성 약물의 사용 기전과 새로운 방향성이 소개됐다..김민선 국립 순천약대 교수는 프로락틴이라는 물질이 도파민, 새로토닌 등 영향을 미치는 연구가 소개돼 조절 여하에 따른 타 질환의 치료 기전을 보인다는 것과 함께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드백에서 프로락틴 리셉터를 통한 패스웨이가 도파민과 동등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구결과상 벤취업을 통한 운영방향에 연구비용의 감소 등 효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ㅗ는 연구과정에서 앱을 통한 유전자를 투입하게 되고 지금의 경우 인터페이스한 앱을 통한 연구 활용을 강조했다.

이어 안상미 단국약대 교수의 브레인 질병의 새로운 타깃 발굴에 대한 내용이다. 안 교수는 "주제가 빅데이터가 들어가다 보니 혼란이 있지만 단백질에 대한 데이터화하면서 디테일한 과정 등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교수는 AD 관련 약리학적인 반응을 소개했다. 뉴런을 줄이기 위해 바이오마켓에 대한 연구, csf tau 의 변화들이 몇십년들어가는 모든 물질들이 전부터 결과에는 전부터 순차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항체 치료에 있어 상당히 비싼 비용이 들고 a-베타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미fda를 통해 순차적으로 허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직에 대한 순차적인 모디파이된 약물들은 ad의 과정에서 뉴런에 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소개했다. 안 교수는 "초기에 적절한 인프라메이션은 많은 축적을 할 수 있지만 나쁜 영향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초기 아밀로이드가 나오는 현상이 왜 일어날까 등 이런 것들에 대한 중요한 뇌의 타깃 유전이 뇌 자체라기 보다는 뇌에 모든 물질들이 bbb를 통해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뇌에서의 아밀로이드 메타볼제이션을 축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백질을 찾기 위한 과정 중 AD의 가설과정에서 모델화의 중요성도 이번 세션에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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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첫째 날 기조강연에는 KIST의 김인산 책임연구원이 「세포소기관 치료제로서의 엑소좀(Exosomes as organelle therapeutics)」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강연은 서울대 의대 묵인희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기전에 기반한 치료적 접근(Therapeutic approaches based on pathogenesis in Alzheimer’s disease)」을 주제로 강연된다.

이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약학연구와 신약 개발 분야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주제로 20개의 심포지엄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은 “회장을 맡은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라 아쉬운 점이 있을 '첨단 약학 연구의 중심'을 주제로 한 것"이라며 "최근 눈부시게 발전하는 첨단 약학 분야의 진보를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좀더 디테이하게 ”특히 연구실에서 얻어진 우수한 기초약학 연구결과가 신약개발의 현장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사례들을 기조강연과 다양한 심포지엄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은 20일 오전 경북 경주에서 열린 춘계국제학술대회에 키스트 김인산 박사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인산 박사는 이날 '세포소기관 치료제로써의 액소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많은 약학자들이 보는 신약개발을 큰 틀에서 높은 관심사를 반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미옥 회장은 ”그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학술교류를 이끌어 냄으로써 뉴노멀 시대 이후의 첨단 미래 약학을 다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얼마 전 출범한 대한약학회 미래약학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의 연구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제1회 미래약학우수논문상 수상자 네 명을 선정하여 학술대회 첫 날 수향한 연구결과를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약학대학 신임교원들을 위해 2개의 심포지엄을 열어 자신의 분야에 대해 주요 주제 세션을 진행한다. 이어 젊은 신진연구자들, 특히 미래약학우수논문상 수상자들이 이번 논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