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집행부가 감사단과 만나, 최근 붉어진 약학정보원에 대한 오해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 지난 4일 대한약사회는 그동안 약학정보원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한 감사단과의 대화에 나섰다. 이날에서 최광훈 회장(사진 왼쪽)은 감사단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임상규 감사는 감사단을 대표해 집행부와 감사단이 상호 소통 바란다고 답했다.

지난 4일 감사단은 최광훈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감사와 관련해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앞으로 집행부와 감사단이 상호 소통을 통해 보완하고, 회원들께서 회무 추진방향과 내역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나가자”고 답했다. 

이에 최광훈 회장은  약학정보원 지도감사 결과와 관련해 “감사단 권고를 수용하고 약사회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한약사회-약학정보원 간 업무협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긴강관계에서 한발 물러선 분위기가 연출됐다. 

최 회장은  “최근 상황과 관련하여 회원들에게 오해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드리면서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이 요청한 이날 감사단과의 간담회는 대한약사회 차원에서의 오해를 풀기 위한 것으로 감사단도 한발 물러선 분위기였다. 최광훈 회장은 감사단 권고를 적극 수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임상규 감사도 이에 응하며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를 이룬 최광훈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난해 감사와 관련해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앞으로 집행부와 감사단이 상호 소통을 통해 보완하고, 회원들께서 회무 추진방향과 내역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나가자”고 답했다. 

대한약사회는 유관기관 지도감사와 관련 해당 기관 중심으로 기자간담회나 브리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해될 수 있는 여지를 최소화하기 조치로 해석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광훈 회장을 비롯해 임상규·조덕원·최재원·좌석훈 감사와 한갑현 부회장, 한희용 총무이사, 최두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