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전북과 전남약사회가 정기총회를 갖고 지부 정기총회의 시작을 알렸다.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주요 사업계획 및 올해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전남약사회는 우선 회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약사직능의 가치와 권익을 우선시하며 그동안 어려워진 지역약국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이날 소개됐다.

우선 윤서영 의장은 개획사를 통해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 그리고 문제화된 창고형 조제약국과 약자판기 등 약사 직능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는 이 때 의약품 품절약으로 인해 많은 약사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대한약사회와 함께 우리지부는 약사직능을 흔드는 정부정책에 대응해 약사직능의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옥 약사의 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숙연한 분위기속에서 조기석 전남도약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약사사회가 직면한 현안해결을 위해 적극적이고 소통을 통한 대약-지부-분회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부장으로서  민생회무를 위해 현장을 최대한 자주 방문해 고충을 확인하고 해결해 약사 권익신장과 약국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 식순에는 내외부인사들의 환영사로 더해졌다.

먼저 정현철 대약 부회장의 대독으로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의 총회사를 진행했다. 정 부회장은 "제 40대 최광훈 집행부와 함께 조기석 회장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3년째 접어들면서 코로나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과도기로 접어들고 있다. 이후 대면투약 관리료 및 안전투약과 관련 전환된 수가체계속 회원의 직능활동에 있어 큰 전환기라고 본다."며 "또 공직약사와 관련 성과도 거뒀다, 이후에도 국회를 통해 27억원의 예산안을 통과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이후 코로나19의 가치와 전환기적인 상황에 대약은 도약과 함꼐 약사직능 자체의 가치가 도태되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성분명 처방 실현과 약자판기 문제 적극 대응, 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 추진, 품절 문제 해결,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 추진, 불법 편법 기관 개설 근절 등 현안을 해결하는 한편 약사직능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품절의약품 문제, 의료기관 불법 편법야국 개설 등 우리는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정 부회장은 "대약은 타분회와의 융합과 적극적인 방안 모색에 게을리하지 않을 것과 함께 오늘 2023년 회무를 시작하며 회원으로부터 각급 약사회와의 관계는 필수 불가결한 요인으로 약사직능발전을 위한 미래 약사의 마스터플랜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외부인사로는 김영록 전남지사의 축사를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대독했다. 문 부지사는 "2023년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윤서영 총회의장과 조기석 회장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금까지 전라남도 보건업무를 시작하며 많은 약사들이 힘을 보탰다, 앞으로 우리는 여러분들에게 힘을 싣는 도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라남도약사회는 1954년 설립 이후 큰 역할을 해 왔다, 현재는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한 방역마스크와 진단키트 수급 부족 등 도민들을 위해 약사회의 회원들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라남도는 노인층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약사회가 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국민의 건강권, 생존권, 행복권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부인사로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도 영상 축사 메시지를 보냈다. 김 의원은 "공공심야약국 예산 확보,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금지 등은 저희 민주당은 약사회가 함꼐 했다고 본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약사님들의 봉사에 저희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밖에 외부인사로는 강영구 나주부시장, 김명성 전남도청 식품의약과장, 김명호 건강보험심사평가위원장, 신향자 건보공단 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식전행사로는 도지사표창을 비롯 대한약사회회장 표창, 전라남도약사회 표창,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도지사표창에는 윤정헤 약사와 소정환 약사가,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이경호 약사와 류희두 약사, 전라남도약사회 회장 표창에는 임경신 약사, 조현석 약사, 김선일 약사, 강성호 약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끝으로 초당약사대상과 남송약사대상, 지오영약사대상 수상자에 지목돼 초당약사대상 수상자로는 신인수 약사가, 남송약사대상 수상자는 오옥 약사, 호남지오영 대상 수상자로는 김미진 약사가 선정됐다.

본격적인 정기총회에는 지난 2022년도 주요 회무를 돌아보고 문서접수 및 발송 현황, 회의 개최 현황, 회원 현황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성원보고를 통해 총 111명 중 96명(위임 47명)참석으로 총회 여건이 마련됐다.

먼저 2022년도 결산액 2억5293만원과 2023년도 예산액 2억4491여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올해 주요 사업방향을 ‘회원 권익, 회원 소통, 회원 화합, 대외활동지원’으로 정하고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및 일반약 활성화 △인보사업 등 사회공헌 사업 확대 △약국 자율지도 및 무자격자 단속 △각종 동호회 활성화 및 대회 개최 △약사직능 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어 2022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결산의 건에는 목익상 감사가 나서 재정현황과 상위 없음을 확인하고 지적사항이 없음을 보고했다. 나연수 감사와 윤준한 감사는 감사 의견 중 "현 사무국을 이끌고 있는 사무국장 이하 직원들의 노고가 크다, 잘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도약 수지예산과 결산 중 이원금에 있어 세입지부에는 예산안 33,403,509원으로 예비비는 13.58%다. 또 회원신고비에는 211,250,000원으로 에산대비 85.89%로 발표됐다.

또 회원신고비에는 211,250,000원으로 에산대비 85.89%로 발표됐다. 세부적인 각 위원회별 사업 및 예산편성은 집행부에 위임 초도이사회서 심의키로 했다.

우선 전라남도약사회 주요 회무룰 보고하고 시작됐다. 윤서영 총회의장을 진행으로 제67차 정기대의우너최회 위임사항에 관한 건을 일괄상정돼 처리됐다.

전남도약사회는 세출지부와 관련 보고 중 정립 보험금에 있어 퇴직정립 보험금으로 바꿀 것을 제안됐다.

도약은 올해 사업계안 심의의 건 중 각 위원회 별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윤서영 의장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공직 약사문제를 비롯 약대생의 약국 실무실습 문제, 한의사 문제, 평의점 상비약 분제 등의 많은 문제들이 있다"며 "우리 전남도내에 공직 약사들이 많이 배출되어 선배들이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세입세출 예산 심의의 건에는 일반회계 세입 세출 예산에 있어 회원수가 많이 늘어나지 않고 줄어들고 있음을 염려했다. 전남약사회의 경우 최근까지 몇개 약사들이 도내 신규 약국을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턱없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윤 의장은 "건기식 등 우리약국의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우리가 나서 만들어야 한다"며 "각 위원회가 좋은 방안을 내세워야 신규약국 및 기존약국의 다른 지역의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도약은 품절의약품 문제를 비롯 대한약사회의 건의사항 중 특히 도서지역 인슐린 공급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강조됐다. 추가건의사항에는 약의 주권은 약사가 가지고 있는 것과 성분명 처방에 대한 해결방안, 폐기의약품에 대한 문제점, 마지막으로는 전문의약품 품절 문제에 따른 고언들이 있었다.

한편 전라남도약사회는 초도이사회를 4월 넷째주로 정했다.

마지막으로 조기석 회장은 "의정협의를 통해 비대면 진료에 대한 협의가 완료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대한약사회와 시도지부장장의 논의가 이번주에 진행된다. 시도지부장협의체에서 이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에정"이라고 소개했다. 

<수상자>
△전남도지사 표창 = 윤정혜 소정환
△대약회장 표창 = 조상윤 이경호 류희두
△전남약사회장 표창 = 임경신 조현석 김선일 강성호
△전남약사회 119상 = 김지민
△감사패 = 임선화 유은지 이민채 이현우 박호영 한 웅 김정문 차향수 이정선 김용희 임길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