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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심사평가원장 신년사"심사체계 개편 정착 위한 사업 전개할 것"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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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02  09: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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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임직원 여러분께서 뜻 하시는 바 모두 이루는 희망과 결실의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먼저 2022년 한 해도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해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한해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말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의결되어 우리 원 업무로서의 근거규정이 미비했던 업무 수행의 정당성을 확보하였으며, 적정성 평가의 법적 근거도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원 데이터를 개인 환자단위로 통합하여 국민안전서비스를 구축하고 AI 분석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보건의료 공공기관 최초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을 구축 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수요에 적극 대응하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심사체계 개편이 진전을 이뤘습니다. 분석심사 사업에 의사협회가 공식적으로 참여하여, 본 사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였습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신속 등재, 필수의료 강화 등 국정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세부 과제도 잘 도출하였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폐자전거 재활용, 폐의약품 안심처리 사업 등 지역사회에 녹아들기 위한 여러 ESG 시책을 수행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자리 잡고 있는 이곳 원주에서 우리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진정한 촉매제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코로나19 극복 노력과 국제외교를 통한 우리원의 성과 공유 등 각 분야에서 우리원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결집돼 보다 진일보한 열매를 맺은 한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다듬고 속도를 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근거기반 심사체계로 완전한 정착이 필요합니다.  심사체계 개편에 따른 회의체 운영 등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사항, 감사원·국정감사 등 외부 감사결과에서 시정조치 요구받은 사항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껏 조직문화를 개선해 왔지만, 앞으로도 직역간 세대간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인사제도도 대폭 개선했지만 공정한 성과평가를 위한 문화 개선도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 앞에는 예전과 다른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째,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미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우려하여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과감한 지출효율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원은 정부의 국정철학에 발맞춰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화를 위한 발굴한 과제의 적극적 이행 및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공공정책수가 도입, 어린이병원 지원 등의 필수의료를 강화·확충하고, 고위험·고난도 수술, 분만·응급 등의 필수의료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동전의 양면 같은 두 업무를 조화롭게 추진해야 할 역할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지난 40여 년간 건강보험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전시켜온 우리원의 역량이면 충분히 준비하고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그동안 추진해온 심사체계 개편을 완벽하게 정착‧발전시켜야 합니다. 지난해 의사협회의 협의체 참여 등으로 심사체계 개편 사업의 진척이 있었으나 완전히 정착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남아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한 심사기준 정비부터, 지금 진행되고 있는 주제별 분석심사 외에도 자율형 분석심사, 데이터기반 경향관리제에 이르기까지 세부 사업들이 잘 수행되어 그 결실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올 한해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오랜 시간 지속되어 온 지표연동자율개선제 사업은 새로운 심사체계에 통합하고 금년 안에 사업을 잘 마무리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구성원이 다함께 가치를 공유하고 몰입하여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직원 4000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부단한 노력에도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우리 주변 환경은 매 순간 마다 새로운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잘 대응해오고 있습니다만 여기에 더해 지난해 발족한 ‘조직문화발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구성원이 다함께 몰입하여 즐겁게 일하는 HIRA’구현에 직급과 연령을 떠나 모두가 다 함께 참여토록 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윤리경영 강화 및 성범죄 예방 교육 확대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품비위, 성비위 등의 사건에 대해 감수성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은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없애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내부 위험요인의 사전 점검 강화, 부패 방지 및 준법정신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올해에는 임직원 한분 한분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준비를 해나가겠습니다. 복무환경과 건강관리, 교육 등 직원 어려움을 풀어줄 수 있는 방안을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새해는 토끼의 해입니다.  우리 원의 새 마스코트인 히토의 해입니다.  히토처럼 밝고 지혜로운 시간들이 모든 직원들과 가족 앞에 놓여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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