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4주차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발표했다.

 
식약처에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총 허가된 품목이 68개에 달하며 이 중 의약품 품목이 50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기기 18개 품목이 뒤를 이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들 중 의약품의 경우 신약, 자료제출의약품 특수 제형 후발의약품, 생물학적제제 등 다양한 허가 현황을 보여 올해 누적 집계된 수가 1,802개에 이른다. 이어 의료기기의 경우 1,087개 품목으로, 의약외품은 36개 품목이다.

지난주 대표적인 허가 품목으로는 한국 화이자의 복잡성 복강 내 감염 등을 치료하는 신약인 '자비쎄프타주2g/0.5g(세프타지딤/아비박탐)과 자궁경부 영상을 분석해 정상-이형성 여부를 구분할 수 있는 자궁경부암 진단 결정 보조 의료기기인 '산부인과학 진료용 소프트웨어(엘티엘헬스케어)다.

신규 진입 의약품에는 이지비오점12.5g(한국팜비오), 이글립틴아이알정50/100mg(비보존제약), 시타폴엠정(마더스제약), 시타글리메트정(동화약품), 시타콤비정(일동제약), 글리시타메트정(동구바이오제약) 등으로 허가된 날짜는 지난 21일 집중적으로 허가됐다.

또 허가된 의료기기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수려메디),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케이에이치메디칼), 초음파수술기(스탠리) 등이다. 이 중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이 4개 업체가 허가품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