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약사회(회장 조기석)는 지난 2일 전남도청에서 '2022함께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약 2,220만원 상당의 겨울내의 600벌을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에 전달했다.

도약이 전달한 겨울내의는 전남 도내 노인복지시설 및 맞춤 돌봄 서비스 22개 시군 83개소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약사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연말에 600~700벌씩을 전라남도에 전달하고 있고 지금까지 총 9,800여벌의 겨울 내의를 전라남도에 전달해 왔다. 

전남도약 관계자에 따르면 2004년부터 함께 사랑 나누기,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마약퇴치사업, 장학사업 등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그동안 약 18억원 상당의 상비의약품, 사랑의 쌀, 겨울내의, 성금, 장학금 등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 및 자라나는 청소년 등에게 전달해 오고 있는데, “함께 사랑 나누기”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의 보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있다.
 

이날 전달식 후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의 조기석 전남도약 회장 등 일행은 간담회를 열었다. 조기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춥다고 하는데 어르신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라고, 도민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전남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전남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009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어르신 내의 기탁에 참여해 준 전남약사회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하다며 특히 올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운 시기에 보여준 전남약사회의 남다른 사랑 나눔 실천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명절 연휴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한 사회봉사의 적극 실천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 본회에서는 조기석 회장, 윤정혜 여약사회장, 정승원 부회장, 최경배 총무이사, 최승희 목포시여약사회장이 참석했고 도청에서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병성 식품의약과장, 임선화 통합의약팀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