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대관업무 집중을 위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로써 공석으로 남아있던 대한약사회 부회장직은 김대원 정책기획본부장(64, 서울대)이 확정됐다.

지난 31일 전문언론 기자 브리핑에서 박상용 홍보이사는 신임 김대원 부회장과 윤영미 정책홍보수석(54, 동덕여대) 임영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인선으로 김 본부장은 상근 정책·홍보 담당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에 조양연 부회장이 맡았던 정책, 홍보 파트가 김 본부장으로 이동되는 것이다.

또 윤영미 약사가 맡게된 정책홍보 수석 직은 신설되는 직책으로, 추후 이사회 추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박 이사는 “최광훈 회장이 인선을 곧바로 확정하고 정책홍보 수석은 약사회 정관에 없는 직책인 만큼 추후 이사회 추인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원 임선에 대해 최광훈 회장은 임명 배경을 설명하며 “정책 부문을 강화하고, 정무활동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약사정책을 꾸준히 담당해 온 김대원 본부장을 부회장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국회 등 대관 활동을 담당해 온 윤영미 씨를 정책홍보수석에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