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 후보자(사진 위)는 26일 대회원 공약을 발표하고'포스트 팬더믹 시대를 여는 병원약사'라는 주제로 변화하고 있는 보건의료 환경 속 자신의 철학을 공유했다.

김 후보자는 현 시점에서 자신이 내세우고자 하는 병원약사회의 방향성으로는 의료기관 약제 수가개선을 우선 확립하고 이를 통해 수가 개발 및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수가TF 활동과 마약류 관리료 분리 및 마약관리료 가선, 퇴원환자 복약지도료 신설,  외래환자 및 퇴원환자 조제료에 주사제 조제료 산정 추진 등을 들었다.

이어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을 통해서는 종별, 규모별 법적 인력 기준의 차등제를 없애는 한편 일원화를 이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간제 근무약사 기준 폐지와 인력기준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및 인력 연구을 지속적인 수행을 들었다.

후보자는 병원약사의 전문성 강화 및 안전성 강화에도 신경을 썼다. 이를 위해 KSHP 40주년을 맞아 미래도약을 위해 새롭게 정립한 병원약사 가치체계 확산을 우선 내세웠다.

이어 요양기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실무지원과 지부 활성화 및 중소요양병원 위원회를 통한 비회원 신규가입 확대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내년부터는 전문약사제도가 도입된다. 이를 위해 후보자는 전문약사제도 하위법령 입법추진과 세부기준 마련을 주도적인 역할을 병원약사회가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후보자는 이를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춘 약사의 육성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문약사 행위료의 보상체계 연계에도 새롭게 출범하는 병원약사회가 초석을 마련할 뜻도 밝혔다.

앞서 후보자는 정견을 통해 다직종 국제적 학술활동을 강조했다. 이에 후보자는 유관 학회와의 협력증진과 지속적인 교류의 강 마련과 국제 파트너쉬비 강화를 통한 국제학술대회 유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