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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요양병원 입원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욕창 개선’ 등 요양병원 의료서비스 향상 필요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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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2  10: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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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2일 요양병원 2주기 2차(2020년) 적정성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 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형 수가제(입원일당 정액수가)의 특성상 나타날 수 있는 의료서비스 과소 제공을 예방하고, 요양병원의 자율적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부터 7차례에 걸쳐 적정성 평가를 수행했다.

 

아울러 2019년부터는 요양병원의 진료기능을 강화하고, 환자안전 중심으로 지표를 개선하여 2주기 평가로 개편해 진행했다.

 

2주기 2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일당 정액수가를 청구하는 모든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인력 4개 항을 포함한 구조지표와 과정지표 2개, 결과지표 8개 항목을 포함한 진료지표, 모니터링지표 등을 합산했다.

 

특히 평가결과 상 종합 점수는 평균 74.9점으로 전차수 평균 69.9점과 상승됐다. 종합점수 상승 요인을 살펴보면 일상생활 수행능력 개선 환자부율 부문 1차보다 7,4%P 상승한 20.8%였다.

 

또 욕창 개선 환자분율은 1차 31.8%에서 2차 때 35.6%로 파악된다. 심평원은 이들 점수 합산 후 1등급 평가 대상 요양병원이 145개소, 2등급 361개소로 전체 1,371개소 중 36.8%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요양병원 입원 진료분에 대해 전국 1,423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반면 종합점수 평균은 전 차수 대비 5점 상승과는 다른 양상이 벌어졌다. 기관 간 편차가 존재하고 의료소비자의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 요구가 있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질 향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및 건강정보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요양병원평가지표별 결과를 종합 점수를 공개했다. 

 

한편 심평원에 따르면 평가지표 중 가장 영향이 큰 장기입원 관리 환자분율(장기입원 181일 이상)에서 전차수 대비 6.5%p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퇴원을 하지 못해 장기입원 환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장기입원(181일 이상) 환자분율은 50.6%로 20년에 비해 6.5%p 감소했다.

 

또 신규지표인 ‘당뇨병 환자 중 HbA1c 검사결과 적정범위 환자분율’은 88.3%, ‘치매환자 중 MMSE검사와 치매척도검사 실시 환자분율’은 99.1%로 대부분의 요양병원에서 당뇨환자와 치매환자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인구고령화로 인해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가 증가했고, 요양병원의 수는 ’08년 대비 2배 증가한 1,582개, 입원진료비는 약 8조원에 달한다.

 

그동안 요양기관수는 지난 2008년 690개소에서 2020년 1,582개로 2배 증가했다. 이들 요양병원들의 진료비도 지난 2008년  1조 4천억원에서 ’20)7조 7조 9천억원으로 가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조미현 평가실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요양병원의 진료환경에 어려움이 많아 입원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및 욕창의 개선 등 보완해야할 부분도 있지만, 치매검사 실시율 및 당뇨관리 등 우수한 지표도 눈에 띄었다” 며  “하반기에는 평가결과 하위기관을 대상으로 질 향상 지원활동을 실시해 요양병원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돕고, 향후에도 평가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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