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약사회는 지난 24일 관내 모처에서 역대 회장을 역임한 자문위원 등 원로와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계성 신임회장 선출 후 제 26 대 집행부 출범이후 집행부의 고충을 듣고 효율적인 회무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김계성 회장은 “집행부 출범이후 빠른 자문회의가 개최되어야 했는데, 여건상 늦어지게 되었다며 향후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사업이 전환됨에 따라 집행부에서 다양한 사업을 구상중”이라고 밝히며 참석한 원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김영재 자문위원도 말을 거들었다. 김 자문위원은 자뭔위원들의 뜻을 전달하며 “전임회장들의 대업을 이어 훌륭한 약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순 자문위원도 “ 사회의 발전적인 모습에 항상 감탄한다.”고 격려했다.

함삼균 자문위원과 최일혁 자문위원은  현 집행부의 회원약국 지원 등에 대한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함 자문위원은 “여건을 잘 파악해 등산대회, 전지연수교육등 회원전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최 자문위원은 ATC청소 사업과 마두동 건물붕괴 피해약국에 대한 지원등 집행부의 사업을 격려했다.

자문단회의에서는 배달앱에 대한 심각성도 제시했다. 자문회의 중 “현재상황도 위태로우나 대기업이 참여할 경우 약업계에 지각변동은 불가피하다 반드시 대비를 해야한다”는 의견을 현 집행부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화두에 오른 배달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한 자문위원은 “ 과거의 현안들은 약사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함께 대응했지만, 바이러스처럼 퍼진 배달앱의 기생은 자칫 약사 사회의 양분화를 가져올수 있어 우려스럽다”며 대한약사회의 현명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전임 회장인 김은진 자문위원은 “선대회장님들로부터 기틀이 잡힌 회무를 중심으로 즐거운회무를 해주시면 좋겠다”며 “집행부의 사업을 회원들이 잘알수 있도록 홍보방안도 충분히 검토해서 반영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재,오양순,함삼균,최일혁, 김은진 자문위원과 집행부 인사로는 김계성 회장, 임중식, 부소영,한하수,정정선 부회장, 심범석 문화복지단장이 함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