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다음달 26일 유튜브와 함께하는 ｢유튜브와 함께하는 ‘약사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건의료단체 중 첫 사례로 유튜브의 교육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약사법규 등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육일정을 유튜브를 통해 지원받는다.

김은혜 홍보이사에 따르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약사회원은 물론 크리에이터 활동을 계획하는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로서 필요한 사안들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 배경은 크리에이터이자 약사로서 제공하는 유익한 정보들이 보다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유튜브 등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약사회는 회원 중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나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회원과 유튜브 채널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회원 등 교육을 희망하는 회원의 상황을 파악하고자 5월 17일부터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약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약사법규 등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육일정을 유튜브를 통해 지원받는다.

유튜브에서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일정 기간 후 우수크리에이터를 선별하여 단계적으로 심층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김은혜 홍보이사는“이제는 전문직능도 셀프 브랜딩 시대임을 감안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유튜브 개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계신 회원분들이 채널 운영과 노하우 등을 습득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관심있는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유튜브 관계자는 “평소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싶었으나 접근이 쉽지 않았던 약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은 2022년도 회원신고된 회원으로서 본회에서 발송된 문자(설문 포함)를 통해 5월 23일까지 참여를 신청한 회원분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대약은 ‘약사 클리에이터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회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 일정은 17일부터 23일까지로 기초설문 총 13개 문항으로 구성돼 약사 유튜버로서 컨텐츠 내용 및 유튜브 채널 운영의 애로사항 및 진입장벽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박삼룡 홍보이사는 “약사직능의 전문성 강화 차원과 대약이 기획하고 있는 약사법 관련 윤리의식 함유, 법규 지원 등을 다룰 것”이라며 “약사 유튜버들이 범하기 쉬운 약과 관련 위반사례에 대해 협회가 필터링 장치를 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