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경기도약 후보가 공중보건약사제도 신속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약대 6년제 도입한 후 많은 약사들이 배출되고 있으나 정작 병역제도와 공중보건제도 중 유일하게 소외되고 있어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박 후보는 주장했다...

박 후보는 “공중보건의제도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 등은 공중보건의사 또는 공중방역수의사로서 3년간 농어촌 등에서 직무를 당당하면 병역을 필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이다.”며 “공중보건의료전달체계는 선진화되어 있으나, 조제약 전달체계가 아직까지 확립되지 못해 이제라도 약사의 전문약료서비스를 제대로 정립해 합리적인 제도로 정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후보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현재 코로나 확진 재택환자의 조제약 전달방식으로 논의하는 방향도 임기응변식의 설계할 것이 아니라, 지속되는 전염병시대에 확고한 공중보건체계의 구축을 위해 공중보건약사제도를 함께 논의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공공 의료기관, 의료취약지역을 비롯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한 재난지역등은 보건소에 근무하는 약사 부족현상으로 인해 각종 약화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약사사회는 처방 및 조제, 복약지도, 약물관리 등 약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는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상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박 후보는 “보건복지부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신속한 정부입법을 마련하여 국가방역체계에 약사의 역할을 정립시키고 공중보건과 의약품전달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마련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정부가 나서 공중보건약사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는 약사인력의 활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