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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야권연대에 중심축 선 최광훈 후보구호뿐인 민생회무에 반기...‘보통약사’ 자존심 내세워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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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2  08: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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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 이후 최광훈 대약회장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최광훈 후보는 자신의 소신을 떳떳하게 밝히며 강한 약사회를 위해 해결사를 자처한다. 지난 3년동안 전임 집행부인 김대업 1기 집행부에서 자행된 약사사회의 공분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소위 '이너써클'이라는 말처럼 그동안 전임 집행부의 인물들이 주요 요직을 채우면서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의 말조차 없다.

 

일반 회원약사들은 약사사회에 대한 분노와 함께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길 집행부와 회장을 원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는 최광훈을 선택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자신의 모교인 중앙약대를 비롯 서울약대, 이화약대, 덕성약대, 숙명약대의 전현직 동문들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면서 지난 삼자연대 성사에도 불구하고 칩거에 들어간 김종환 서울시약총회의장 등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는다. 이는 지난 2018년 대약선거때와는 판이한 양상이다. 

 

우선 약대 단일화로 진통을 겪었지만 초광훈 후보는 정통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인사로는 조찬휘 전 대약회장과 양덕숙 전 약정원장으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약사회 일각에선 이를 두고 상대 후보인 김대업 후보에게 분명 공격할 구실을 줄 수 있지만 이들의 참석은 약사사회를 위해 노력한 인물들이 떳떳하게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는 점에서 당당함이 지나치지 않다.  

 

최 후보는 지난 삼자연대를 통해 통합을 이루면서 자신의 능력을 검증받았다. 비록 몇몇 인사들을 합심했다는 축소된 의미로 비출 수 있지만 약사사회를 볼 때 사상 초유의 사건이자 그 영향력은 상당하다.   

 

현재 삼자야권연대는 범야권연대로 확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범야권연대의 핵심은 현 집행부의 민낮에 실망한 많은 현직에서 뛰고 있는 약사들이다. 이들은 개국을 비롯 병원, 제약,   

 

그 의미는 현 김대업 집행부의 거대 담론에 제외된 민생회무에 대한 통찰에서 비롯된 것으로 김종환, 장동석 두 후보들의 같은 생각에서 비롯됐다.  
 

이를 두고 한 약사는 "민심은 천심이라 했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도 약사라는 자존심 하나로 살았다, 하지만 '공적 마스크 면세'라는 김대업 집행부의 약속은 지킬 수도 없고 약속해서도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다른 약사는 "김대업 후보는 현 정권과의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면서 약사들의 자존감마저도 무너뜨렸다"며 "과거에도 그러하듯 국민과 공감하고 있는 약사들은 마스크가 없어 갈팡질팡하는 이들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했다, 우린 돈의 노예가 아닌 자랑스런 보건의료의 한축을 담당하는 약사다"고 말했다.     

 

이처럼 약사들은 생존의 문제를 넘어 그동안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대업 후보를 비롯 현 집행부는 이 역린을 건드린 것으로 민생회무를 자평하고 있는 것에 반기를 든 이유다.

 

이젠 최광훈 후보는 야권연대의 중심이 됐다. 그는 민생 유세를 전개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최 후보는 '말을 잘해서', '아는 것이 많아서'가 아닌 정직한 한 사람의 약사이기를 강조하고 있다.

 

최 후보는 언변에 뛰어나지 못하다. 하지만 그와 한번이라도 만났던 약사라면 그를 믿고 따른다. 무엇보다 그는 '정직하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들는다. 그래서 약사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지지자들은 믿고 있다. 그가 지난 선거에 좌절을 딛고 다시 나선 것도 이러한 신뢰와 정직이 있기 때문이다. 

 

약사 최광훈 후보는 말한다. 그는 행동으로, 단 한사람의 약사에게 감동과 진심을 전할 때 대한민국의 약사들은 힘들지만 다시한번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는 의약분업이라는 약업계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었던 때를 회상하며 "전향적 합의를 하면서도 그 불안감에 잠 못들런 한 밤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그 때의 울분이 가시기도 전 이명박 정부 때 의약외품의 전향적 합의를 통해 아직도 책임을 지려는 그때의 사람들은 아직도 떳떳하게 지금 현재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시점에서도 약권 침탈은 자행되고 있다. 코로나로 일시적이라고 하지만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배달약 문제 등은 아직도 해결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못한다, 또한 한약사의 약국개설 문제도 그 맥락을 같이한다, 하지만 깊은 반성은 뒷전이다, 민생회무를 외쳤지만 정작 약사들을 만나지 않은 현 집행부에 대해 우리는 외치고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 김대업 집행부는 성분명처방에 대해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이를 두고 현 김대업 집행부의 유력인사는 "자주 등장하고 있는 성분명처방에 대한 이상론은 현실에 부합하지 못하다"며 "대체조제에 대한 법안 마련 조차 상황에서 무슨 성분명처방이라는 말을 하고 있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최 후보는 자신의 철학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왜 우리약사의 권리를 떳떳하게 행동하지 않은 집행부를 과연 대표자로 인정해야 하느냐"며 "말하지 못하는 것고 행동하지 못하는 것은 그 차이가 크다,  정부와의 입장을 달리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래야 우리약사들이 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출정식에서 그는 "존경하는 약사 동지 여러분, 이래도 되는 겁니까, 이래도 되는 겁니까"라며 주먹을 불끈 쥔 모습을 보였다. 그의 말에는 진정성이 담겨 있다. 

 

현재 개국약사들은 이를 두고  "의사들은 자금 백신접종의 특수를 누리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정정당당하게 말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우리 대표기구인 대한약사회는 온갖 자화자찬과 자랑만 늘어늘 뿐 무엇하나 속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 난국에 제기하는 합리적 의구심은 분명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두고 최광훈 약사는 구호만을 외치는 후보는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행동을 통해 분명 약사사회를 위한 위상을 다시한번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가 밝힌 분명한 공약은  △성분명 처방 △한약사 문제 △약배달 문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약사배치 예산 확보를 위해 보통약사들의 민의의 대변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년 동안 약사사회를 지켜본 노 약사는 말하고 있다. '10년 가까운 세월에 그들이 회원을 위해서 한 것은 과연 무었했는지'에 대해 의구심과 함께 "무릇 미래를 예측하는 법은, 누구든 과거에 그들이 해왔던 행적을 토대로 연장선상에서 내일을 생각해보면 유추할 수 있다"며 "다시 한번 전향적 합의를 보고 싶냐, 무슨 일이든 해야 할 것이 아니냐, 과연 우리는 누구냐, 3만약사를 넘은 가운데 후배들 앞에 부끄럽지 않게 약사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공허한 공공재 타령은 이제 그만이라고 말하는 이들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약사회를 바라고 있지 않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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