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공야간약국에 대한 법률적, 예산적 지원 약속에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권 후보는 심야시간과 공휴일 등에 시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야간약국이 약국의 꼭 필요한 사회적 기능임을 공감하고, 지난 2018년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권영희 후보는 “조례 제정 과정에서 부딪혔던 공무원, 보건복지위원, 의사단체의 집요한 반대와 저항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이었다”며 “토론회는 물론 사업계획에 대한 학술연구용역에 이르기까지 2년에 걸친 피땀 어린 설득과 끈질긴 협상 끝에 2019년 12월 조례가 통과되었고 2020년 9월 공공야간약국 사업이 본격 시작되었다”고 당시 상황을 소회했다.

권 후보는 “이제 국회 차원에서 법안이 발의된 만큼 우리는 힘을 합하여 법안 통과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하지만 법안 통과는 생각 이상으로 험난한 과정이다. 서울시약사회장이 되어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시킨 경험을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조례 통과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권 후보는 작년 서울시민이 선정한 10대 사업 선정, 지방자치분권 30년간 만들어진 우수조례 30선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