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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에 제출된 약사500명'집단진정서'약사사회 형사피고인 연루 집단진정서는'전무후무'
김형진 기자  |  wukb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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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3  16: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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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한약사회장 후보인 최광훈.장동석약사(사진)

장동석 후보와 최광훈 후보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민원실에 약사회원 5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집단 진정서'를 제출했다.

 

앞서 약준모는 엄태훈 이사의 진정서를 예고한 바 있다. 이날 장동석 후보와 함께 진정서 제출에 동참한 최광훈 후보도 김대업 현 대약회장의 인사 문제점과 엄태훈씨의 약정원 복귀 문제점을 밝힌 바 있다. 최 후보의 주장에 따르면 "과거 약학정보원의 약사 개인정보 약국 영업정보 의약품 정보 PM2000 설계및 데이타등 정보자산을 무단 반출한 업무상배임행위로 실형을 받은 엄태훈등을 보험프로그램 전반적 업무를 총괄하는 현)약정원 상임이사와 연봉 일억원 상당 대한약사회 전문위원으로 임명한 것은 8만 회원을 우롱한 인사권 남용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는 모습을 비추지는 않았지만 김종환 전 서울시약 회장도 이번 집단 진정서에 서명해 이름을 올렸다.

 

장동석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사건 당사자인 엄태훈씨가 약정원 재직시 과거 퇴사하면서 약정원의 영업비밀들을 외부로 반출했다"며 "외부 반출하여 제2의 약정원을 만들려 했던 정황들이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번 제기된 의혹 중 하나는 약정원 개발팀엔지니어 5명이 빼돌린 정보를 새로운 청구프로그램으로 이용하려 했다는 정황이다. 이와 함께 팜스파이더라는 청구프로그램 회사를 만들려 했던 사건과 맞물려 이들은 주로 누락분 청구 찾아주기로 일선 약국에 접근했다고 약준모는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해 엄태훈 상임이사의 셀프 탄원서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장 후보는 "자기가 스스로 탄원을 제출했다는 건데 이게 가능한지가 의문"이라며 "아마도 약학정보원이나 대한약사회에서 나서지 않았을까"라는 추축을 내비쳤다. 이어 "보통 탄원서는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 단체에서 처벌을 원치않거나 감경을 위해 제출하는 것으로 스스로가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지난번 1심판결전에 약학정보원에서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듯 이번에도 약정원이 관계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최광훈 39대 대약선거 차점자. 김종환 대약부회장.장동석 약준모 회장등 500명 약사들은 엄태훈 상임이사 형사재판에 대하여 엄중처벌을 법원에 촉구했다

 

장 회장은 "무죄선고가 나면 약정원 영업비밀유출 사건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간주했다. 이번 진정서는 이런 이유로 재판부의 법적 판단을 공정하게 하기 위한 장치로 해석된다.

 

약준모는 PM2000에 탑재되어 있던 청구관련정보(심평원인증필요)를 제외한 모든 정보가 엄태훈 이사의 직간접적으로 관계돼 배상청구, 팜2천 인증 취소 등 많은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재판은 엄 이사의 업무상배임혐의를 다루고 있다. PM2000 밴핀연동수수료(나이스정보통신) 3억4천여만원과 팜2천 데이터베이스를 빼돌려 토탈정보통신이라는 회사로 이관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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