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수원시와 지난 7일 관내 드림스타트 우만 센터에서 '드림스타트 가정 부모 심리상담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실제 아동의 심리상담은 공공에서 지원하고 있으나 함께 생활하며 아동들의 성장에 깊이 관여할 부모의 심리상담이 사실상 지원받지 못했다.

이에 이번 협약은 아동의 심리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모의 심리상담도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지원방향을 내놓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미혼모 가정, 다자녀 한부모가정, 가정폭력 가정 등이다.

상담대상 가정은 관내 3곳의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사례관리자가 심리상담을 받는 아동들의 가정 중 부모의 상담이 필요한 가정을 추천하여 선별해 총 16개 가정에 이른다.

상담은 대상자와 일일이 통화하여 상담 방법, 일정 등을 의논하면서 진행하게 되며, 종료 후 상담 결과 등을 토대로 최종 사업성과를 평가하게 된다.

한희용 수원시약 회장은 “드림스타트 가정의 부모 심리상담은 그동안 필요성은 크지만, 제도적 지원이 없어 시도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수원시약사회가 시작하는 이번 심리상담 사업이 가족관계를 회복시키고 우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서 향후 모범적인 사업으로 확대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시약 한희용회장을 비롯 박남조 부회장, 김정민 여약사위원장, 신지연 여약사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 관계자는 이귀만 복지여성국장, 김수정 보육아동과장가 자리를 함께 했다.